[KtN 기획] "킹핀 전략, 문제의 본질을 꿰뚫다"
조운호 대표, 『해내는 것』 통해 제시한 ‘킹핀’ 전략의 비결과 문제 해결의 핵심 통찰
[KtN 박준식기자] 복잡한 문제 앞에서 우리는 종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조운호 대표는 『해내는 것』 출간 강연에서 ‘킹핀 전략’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을 짚어냈다. 볼링의 킹핀처럼, 가장 중요한 한 지점을 찾아 집중하면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통찰이다.
킹핀 전략이란 무엇인가
킹핀 전략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핵심을 파악하고 집중하는 문제 해결의 접근법이다. 조운호 대표는 이를 볼링에 비유해 설명했다. “볼링에서 스트라이크를 치기 위해서는 10개의 핀 중에서 5번 핀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 5번 핀이 바로 킹핀이다.”
즉,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핵심 한 가지를 찾아 집중하면 모든 것이 해결의 흐름에 맞춰진다는 원리다.
조 대표는 다양한 기업 경험 속에서 이를 실천해왔다. 하이트진로에서 ‘소토닉’을 성공시킨 과정도 킹핀 전략의 대표적 사례다. 기존의 음료 시장은 포화상태였지만, 한국인의 식문화에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핵심을 파악했다. “소주와 어울리는 탄산이라는 빈 공간”을 찾아냈고, 그 결과 소토닉(소주와 토닉워터)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문제의 핵심을 찾아내는 법
킹핀을 찾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힘이 필요하다. 조운호 대표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제품이 필요한가?”,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가?”와 같은 질문은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지점을 찾아내는 열쇠였다.
조운호 대표는 문제를 단순화하고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문제의 겉모습에 휘둘리지 않고 원인과 핵심을 찾는다면, 해결의 실마리는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조직과 시장의 킹핀 찾기
킹핀 전략은 개인뿐 아니라 조직과 시장에서도 유효하다. 조운호 대표는 기업을 혁신하기 위해 조직 내 핵심 문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웅진식품을 맡았을 당시, 기업의 여러 문제들 속에서도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제품 개발, 영업 전략, 조직 내 갈등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핵심 문제’를 찾아 해결했다.
이처럼 킹핀 전략은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기업이 변화의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킹핀 전략의 힘, 실천에서 드러나다
강연에서 조운호 대표는 킹핀 전략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핵심을 파악했더라도 실천이 없다면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킹핀을 찾고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가 문제의 본질에 몰입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KtN 리포트
『해내는 것』은 킹핀 전략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을 짚어낸다. 모든 문제는 복잡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반드시 해결의 실마리가 존재한다.
조운호 대표는 말했다. “문제를 푸는 열쇠는 항상 본질에 있다. 킹핀을 찾고 집중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
복잡한 시대일수록 본질을 꿰뚫는 킹핀 전략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제의 핵심을 찾아 실천하는 태도야말로 개인과 조직, 나아가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