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 2024 K드라마 톱10 발표…"변우석·김혜윤 '선재 업고 튀어' 최고의 작품 선정

US TIME announces top 10 K-drama of 2024… "Byeon Woo-seok and Kim Hye-yoon's 'Seonjae's Pick-up and Run' selected as best work "변우석·김혜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글로벌 공감 얻다"

2024-12-21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미국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2024 최고의 드라마 10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 스토리와 연기로 세계적 찬사

18일(현지시각), 타임은 '2024 최고의 드라마 10선' 리스트를 공개하며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았다. 드라마는 이시은 작가의 섬세한 극본과 윤종호·김태엽 감독의 연출 아래, 변우석과 김혜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매체는 “두 주연 배우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오가며 보여준 연기가 진정성을 담고 있었다”며, 이들의 연기가 작품의 감동을 배가시켰다고 분석했다.

음악으로 감정의 깊이를 더하다

드라마의 사운드트랙 역시 주요 찬사 포인트였다. 타임은 "멜로드라마에서 사운드트랙은 감정적인 카타르시스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변우석이 부른 OST '소나기'를 포함한 음악들이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규모 예산 없이도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성공한 사례"라며 '선재 업고 튀어'가 보여준 내러티브의 힘을 강조했다.

K드라마, 글로벌 영향력 확대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한 K드라마의 활약은 여타 작품에서도 돋보였다. 2위에 오른 '정년이'는 공연계를 배경으로 한국의 문화적 전통을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3위를 차지한 티빙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디즈니 플러스의 '킬러들의 쇼핑몰'(4위), JTBC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5위) 등이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K드라마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 계속 이어질까

이번 발표는 K드라마가 대규모 제작비나 화려한 시각효과를 넘어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만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다.

향후 K드라마가 이러한 서사적 강점과 배우들의 연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