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잇따라 고발
“부정선거론·혁명론으로 국민 선동” 주장 “서부지법 난입 사태, 전광훈 책임 커”
2025-01-20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시민단체들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며 강도 높은 수사를 촉구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부정선거론과 혁명론에 동조하게 만들어 내란 사태를 조장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전 목사가 더불어민주당과 반국가세력이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음모론을 퍼뜨리고, 이를 이유로 ‘혁명적 비상조치’를 주장하며 국민을 선동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부지법 난입 사태 역시 전 목사의 선동적 발언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전광훈 목사가 미국에서 돌아오는 즉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후 2시경 촛불행동과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등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목사를 내란 선동과 폭동 주도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들은 “전광훈 목사가 의도적으로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폭력적 행동을 부추겼다”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현재 미국 방문 중으로, 그의 귀국 후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고발은 최근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법적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