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중국 매체 보도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초기 사인은 폐렴으로 알려졌으나, 패혈증이 직접적 원인으로 밝혀져…치료 골든타임 놓쳤나

2025-02-04     신미희 기자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중국 매체 보도 사진=2025 02.04 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쉬시위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녀의 사망 원인이 초기 보도와 달리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3일 "서희원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일본 도착 후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았지만, 이후 상태가 더욱 나빠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은 당시 병원에서 간단한 약을 처방받고 호텔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이틀간 외출하지 않은 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고, 가족들은 그녀를 도쿄의 대형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이때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가 늦어지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 아닌 패혈증으로 사망…중국 매체 보도 사진=2025 02.04 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히 의료진이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에크모)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폐 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으며, 사망진단서에는 사인이 ‘패혈증’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 심각해진 가운데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서 패혈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만 및 일본 현지 언론은 "만약 치료가 조금 더 빨랐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사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두 자녀가 어머니의 임종을 직접 지켜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준엽 아내' 故서희원 사망, 일본서 장례 후 대만으로 유해 이송… 전남편 왕소비도 일본行 사진=2025 02.03 서희원,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서희원과 구준엽, 20년 만에 다시 맺어진 부부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1998년 1년간 연애한 후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그러다 2022년, 20년 만에 다시 재회한 서희원과 구준엽은 재혼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희원의 가족들은 현재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화장 후 유골을 대만으로 옮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