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귀련 대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비전
명동에서 시작된 도전,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KtN 임우경기자] 서울 명동에서 출발한 엘스타트레이딩은 단순한 화장품 유통 기업을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 중심에는 허귀련 대표가 있으며, 그는 한국의 인디 뷰티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러한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허 대표의 명동에서의 첫 경험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의 시작이었다. 대학 졸업 후 명동에서 화장품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 뷰티 시장의 흐름을 익혔고, 해외 고객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동에서 우연히 만난 해외 고객들과의 첫 거래가 저에게 큰 기회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화장품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교육을 통한 브랜드 성공 전략
허귀련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만으로는 부족하며, 현지 판매자와 소비자가 그 가치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이에 따라 허 대표는 화장품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지 판매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특장점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올바른 사용법과 효과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한 제품 소비가 아니라, 그 가치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허 대표는 이러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지화 전략: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허귀련 대표의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비롯됐다. “중국은 지역별로 문화와 소비 성향이 매우 다릅니다. 북방과 남방, 도시와 지방에 따라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이죠.” 허 대표는 이를 반영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북방 지역에서는 보습력이 강한 제품이 선호되는 반면, 남방 지역에서는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이 인기가 높다. 이러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엘스타트레이딩이 중국 전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이었다.
또한, 틱톡(TikTok)과 같은 SNS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디지털 마케팅 전략도 허 대표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고,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엘스타트레이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허귀련 대표는 한국의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현지화’와 ‘맞춤형 전략’을 꼽는다. 엘스타트레이딩은 단순한 유통사가 아니라, 각 브랜드가 현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과 중국의 대규모 생산 능력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허 대표는 이러한 협력 모델을 통해 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춘 제품 기획과 포장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여 인디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지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글로벌 비전: 엘스타트레이딩의 미래
허귀련 대표의 비전은 단순히 한국과 중국에 머무르지 않는다. 앞으로 엘스타트레이딩은 동남아시아, 중동, 그리고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인디 브랜드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각 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엘스타트레이딩은 앞으로 10개 이상의 나라에 오프라인 매장을 설립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순한 유통사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허귀련 대표의 비전은 엘스타트레이딩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과 비전 속에서 엘스타트레이딩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 인디 브랜드들의 세계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교육, 혁신, 그리고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것이 허귀련 대표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