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메이크업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Skin First’ 트렌드가 런웨이를 지배하다
2025 S/S 뉴욕 컬렉션: ‘Skin First’ 시대—스킨케어가 럭셔리가 되다
[KtN 임우경기자] 2025 S/S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더 이상 ‘노 메이크업(No Makeup)’이 트렌드가 아니다. 대신, ‘Skin First’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이는 단순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듯한 피부 표현’이 아니라, 스킨케어를 통한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가 메이크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시즌 Giorgio Armani, Jason Wu Collection, Proenza Schouler 등 럭셔리 브랜드들은 스킨케어 중심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강조하며, 피부의 본연의 빛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럭셔리’를 정의했다.
스킨케어가 럭셔리가 된 이유
과거 런웨이에서 메이크업은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2025 S/S 시즌에서는 메이크업의 역할이 ‘피부 표현을 돕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왜 ‘Skin First’가 중요한 트렌드로 떠올랐을까?
✔ 럭셔리 뷰티의 방향성 변화
고가의 메이크업 제품이 아닌,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 상품으로 떠오름.
단순한 커버력이 아닌, 피부 자체의 건강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변화.
✔ ‘메이크업보다 피부’라는 소비자 인식 확산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더 이상 ‘풀 커버리지 메이크업’보다 ‘건강한 피부’를 우선시함.
메이크업 대신 피부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스킨케어 루틴을 중시.
✔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하이패션에서도 정착
기존에는 무결점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풀 커버 메이크업을 활용했지만, 이제는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직접적으로 강조하는 방식으로 변모.
대표 브랜드별 ‘Skin First’ 해석법
1️⃣ Giorgio Armani: ‘Glass Glow Skin’—유리처럼 투명한 피부 표현
✔ 런웨이에서 모델들의 피부는 마치 광택 있는 유리처럼 매끈하고 촉촉한 윤기를 자랑했다.
✔ ‘Glass Glow’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피부를 탄탄하게 다지는 하이드레이팅 프라이머와 수분 크림이 핵심 역할을 수행.
✔ 매트한 파운데이션 대신,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가벼운 틴티드 제품을 사용하여 최대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
2️⃣ Jason Wu Collection: ‘Minimalist Dew’—최소한의 메이크업, 최대한의 건강함
✔ Jason Wu는 이번 시즌 ‘미니멀리스트 듀(Minimalist Dew)’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스킨케어를 기본으로 한 미니멀한 뷰티 룩을 강조했다.
✔ 촉촉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윤기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 파운데이션 대신 스킨틴트, 컨실러 대신 스팟 커버를 활용해 피부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방식.
✔ 메이크업보다는 피부 준비 과정(프라이머, 수분 세럼 등)이 더욱 강조되었다는 점이 특징.
3️⃣ Proenza Schouler: ‘Satin Matte’—광택과 매트의 균형
✔ Proenza Schouler는 이번 시즌, 기존의 ‘광택 피부’와 ‘매트 피부’의 중간 지점을 찾는 방향을 시도.
✔ 피부 표면은 벨벳처럼 부드럽지만, 광대와 콧등, 턱 라인에는 미세한 윤광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을 완성.
✔ 메이크업의 두께를 줄이고, ‘스킨케어 베이스’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더하는 방식을 사용.
‘Skin First’ 트렌드를 위한 핵심 키워드
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가 사라진다
✔ 기존의 메이크업 브랜드들도 스킨케어 기능을 포함한 제품 출시 확대
✔ 파운데이션 대신 스킨틴트, 미세한 컬러 보정 기능을 포함한 선크림, 하이브리드 제품 증가
✔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에서도 스킨케어 중심의 포뮬러가 주목받는 흐름
② 내추럴하지만 ‘완벽한 피부’ 연출법이 중요해진다
✔ 수분감 있는 피부 표현 → 보습력이 높은 세럼과 크림 활용
✔ 미세한 컨투어링 →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면서도 얼굴 윤곽을 살리는 기법이 강조됨
✔ 강한 커버력보다는 건강한 피부 톤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
③ ‘럭셔리 스킨케어’가 메이크업을 대체한다
✔ 기존의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점점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하는 움직임
✔ 메이크업의 역할이 피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건강하게 보이도록 돕는 방식으로 변화
‘Skin First’ 트렌드, 우리 일상에서는 어떻게 적용할까?
1. 파운데이션 사용 줄이기 → 대체 제품 추천
✔ 기존의 풀커버 파운데이션 대신, 스킨틴트나 쿠션 파운데이션 활용
✔ 피부 결점을 가릴 때도 전체적인 두께를 줄이고, 부분 컨실링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
2. 피부 윤기 연출법
✔ 오일 성분이 들어간 프라이머나 세럼을 활용해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든 후, 가벼운 메이크업 제품으로 마무리
✔ 파우더는 전체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T존과 유분이 많은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사용
3. 스킨케어 루틴 강화하기
✔ 베이스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대신,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스킨케어 루틴이 더욱 중요해짐
✔ ‘메이크업 프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음
‘Skin First’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뷰티의 미래다
✔ 2025 S/S 뉴욕 컬렉션에서 나타난 ‘Skin First’ 트렌드는 단순한 ‘노 메이크업’의 개념을 넘어, 스킨케어 중심의 메이크업이 주류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럭셔리 브랜드들은 점점 더 고급 스킨케어 성분을 메이크업 제품에 접목하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 중이다.
✔ 소비자들은 이제 더 이상 ‘커버력’이 아닌 ‘피부 상태의 근본적인 개선’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뷰티 시장에서 더욱 강력하게 자리 잡을 것이다.
2025 S/S 시즌, 이제 ‘화장법’이 아닌 ‘피부 관리법’이 럭셔리 뷰티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 ‘메이크업이 필요 없는 피부’—이제 진정한 럭셔리는 피부 그 자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