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끝판왕'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로 폭싹 반한 ‘관식앓이’ 시작됐다

'Pure Love King' Park Bo-gum, 'Gwan-sik-sickness' begins with 'I Was Fooled' 양관식, 시청자 마음 흔들다

2025-03-10     신미희 기자
'순애보 끝판왕'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로 폭싹 반한 ‘관식앓이’ 시작됐다 사진=2025 03.10  넷플릭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되자마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박보검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 양관식이 ‘순애보 끝판왕’으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보검, ‘양관식’으로 완벽 변신… ‘노빠꾸 순애보’의 정석

7일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 1~4화에서는 꿈 많은 애순(아이유)과 무쇠 같은 촌놈 관식(박보검)의 풋풋한 첫사랑이 펼쳐졌다.

196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대통령도 다섯 번이나 해먹고 싶다는 야무진 애순과 그런 애순을 위해 온갖 ‘꼬봉짓’을 자처하는 관식의 순정 로맨스가 그려졌다.

10살 때부터 애순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관식. 구박받는 애순을 위해 조기도 챙겨주고, 애순의 꿈에 맞춰 자신의 꿈도 ‘영부인’으로 조정하는 모습은 현실을 초월한 헌신을 보여준다.

'순애보 끝판왕'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로 폭싹 반한 ‘관식앓이’ 시작됐다 사진=2025 03.10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청년 관식, 박보검의 ‘착붙’ 연기… 이상적인 연인상 그려내다

시간이 지나며 청년이 된 관식은 더욱 깊어진 순정을 보여준다.

바락바락 대드는 애순을 그저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 상심하고 좌절할 때면 묵묵히 곁을 지키며 어깨를 내어주는 다정한 모습이 여심을 저격한다.

특히 애순이 “양관식, 돌아와!”라며 절박하게 외칠 때, 제주 바다를 가르며 헤엄쳐 돌아오는 장면은 여성 판타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하지만 단순한 ‘이상적 연인상’으로만 소비되지 않는다.

관식은 단순히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누군가 나를 무조건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내 편’이 존재한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현실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바라기 같은 사랑’에 대한 갈망이 관식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순애보 끝판왕' 박보검, ‘폭싹 속았수다’로 폭싹 반한 ‘관식앓이’ 시작됐다 사진=2025 03.10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보검의 인생 연기… ‘응팔 택’의 잔상 지웠다

박보검은 기존 작품을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10대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관식을 이질감 없이 소화해 극 초반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의 대표작인 ‘응답하라 1988’ 속 ‘택’의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낼 정도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했다.

커뮤니티 반응도 뜨겁다.

“박보검, 관식이 인생 캐릭터 같다”

“연기도 진짜 잘하고 캐릭터랑 ‘착붙’”

“걸음걸이, 말투, 표정, 눈빛까지 완벽”

심지어 ‘양씨 아저씨’라는 별명마저 어울린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다.

글로벌· 화제성 순위도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박보검 드라마·출연자 1·2위 독식 사진=2025 03.10   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보검의 재발견’… 관식앓이는 계속될까

‘폭싹 속았수다’는 매주 금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4주 동안 공개된다.

2막 이후에도 ‘관식앓이’가 거세질지, 박보검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