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군복무 중 조용히 2억 원 기부한 이유는?

뷔, 복무 중 조용한 2억 기부…“산불 진화 최전선의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 “전우 가족도 피해 겪었을까 마음 쓰였다”…뷔, 군복무 중에도 잊지 않은 이웃의 아픔

2025-03-31     신미희 기자
BTS 뷔, 군복무 중 조용히 2억 원 기부한 이유는? 사진=2025 03.31 뷔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복무 중 조용히 2억 원의 기부를 실천했다.
31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뷔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들을 위해 총 2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뷔의 기부금 중 1억 원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에, 나머지 1억 원은 소방관 복지 및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뷔는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힘쓰시는 소방관, 진화요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존경을 전한다”고 말하며, 산불 현장에 직접 나선 이들을 향한 존경과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군 복무 중 저녁 점호 때마다 뉴스를 통해 상황을 접했는데,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 전우들의 가족 중에도 피해를 겪은 분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마음이 쓰였다”고 전하며, 현역 군인으로서 느낀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BTS 뷔, 군복무 중 조용히 2억 원 기부한 이유는? 사진=2025 03.31 빅히트뮤직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뷔는 “다행히 산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길 바란다”면서 “저의 기부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뷔는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은 오는 6월 10일 예정이다.
그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병사의 책임감’이 담긴 선택으로 평가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전국 피해 지역에 2,700여 명의 인력과 구호 물품, 급식, 심리상담, 의료 지원을 투입 중이며,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은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