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CI평가정보, '배드뱅크' 민주당 대선공약…민생지원 ‘공략’ 및 부동산 PF 평가 전문성 주목
[KtN 박준식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선 공약으로 '배드뱅크(Bad Bank)' 설립을 본격 검토하면서 SCI평가정보(036120)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및 가계부채 위기 대응 수단으로 배드뱅크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부실채권 리스크 평가 및 회생 가능성 분석 역량을 보유한 SCI평가정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2시 12분 기준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8%(260원) 오른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75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거래량은 552만주를 넘어서며 평소 대비 급증세를 나타냈다.
배드뱅크 도입 기대감…PF 부실 처리 전문성 부각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부동산 PF 부실화 및 금융권 부실채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선 공약으로 배드뱅크 설립 방안을 집중 검토 중이다. 이는 당내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가 민생경제 회복 공약으로 제안해 온 핵심 정책으로,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차단하고 경제 전반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부동산 PF 부실 처리 과정에서 부실채권 가치 평가 및 회수 가능성 분석이 필수적인 만큼, SCI평가정보의 시장 내 전략적 입지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정보·부실채권 관리 역량 기반…간접 수혜 기대
SCI평가정보는 1992년 신용조사업 설립 이후 채권추심업, 신용조회업 등 종합 신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실채권 관리 역량을 강화해왔다. 특히 1998년 채권추심업을 민간 최초로 허가받았고, 1999년 신용조회업 허가를 취득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배드뱅크 설립 논의가 정책 공약 단계를 넘어 실행 로드맵 구상으로 구체화될 경우, SCI평가정보는 부동산 PF 자산 평가 및 부실채권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금융시장 안정화와 부실채권 정리 수요가 증가할수록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 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 모멘텀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자심리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SCI평가정보는 배드뱅크 설립 정책 논의 본격화, 부동산 PF 위기 대응 필요성 확대 등 정책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책 구체화 과정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