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주말 내내 집회 겹쳐…광화문·강남·시청 '교통 비상'
주말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광화문·강남·시청 일대 교통 혼잡 우려 광화문 10만 vs 강남 18만…서울 도심 집회 맞불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 규탄·지지 집회 동시 진행…의사 총궐기대회까지 겹쳐 주말 내내 도심 정체 예상
2025-04-19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다, 전국 의사단체의 총궐기대회까지 예고되면서 서울 중심부는 이틀 연속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시민단체 ‘내란 청산·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4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약 10만 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대규모 행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같은 날 보수 성향의 자유통일당은 18만 명 규모의 집회를 서울 중심부에 신고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 성격의 집회도 잇따른다. ‘자유대학’ 등 다수의 지지 단체들이 강남구 일대에서 별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광화문, 강남, 서울역 등 주요 지점의 도로 통제를 예고했다.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과 시간대 조정 등 사전 계획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4월 21일 일요일에는 전국의사총궐기대회가 시청역 일대에서 열린다. 보건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의사 단체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며, 주최 측은 수만 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주말 양일간 도심 전역에 교통혼잡이 집중될 수 있으므로 차량 이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