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알미늄, 테슬라도 CATL '나트륨 배터리' 협업 중…알루미늄박 ‘100%’ 증가에 국내시장 과점

나트륨 배터리, 알루미늄 수요의 새로운 격전지

2025-04-30     박준식 기자
나트륨 배터리, 알루미늄 수요의 새로운 격전지. 사진=테슬라 X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준식기자] 나트륨 배터리를 테슬라도 현재 테스트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CATL이 발표한 나트륨 배터리 ‘낙스트라(NAxtra)’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을 예고하고 있으며, 테슬라, 체리(Chery), BMW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은 중국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테슬라와 BMW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핵심 기업이다.

중국의 나트륨 배터리 상용화에 대응해 한국 정부 역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저가 배터리 경쟁이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산화에 취약한 동박 대신, 알루미늄박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나트륨 배터리에는 알루미늄박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2배 이상 더 필요하다.

조일알미늄(018470)은 알루미늄 잉곳을 압연해 초박형 코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나트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알루미늄박 제조사에 원재료를 공급하며 수혜가 예상된다.

조일알미늄은 노벨리스코리아(83.5%)에 이어 12.8~13.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압연 업체다.

나트륨 배터리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알루미늄 슈퍼사이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알루미늄 덩어리 가공 기업과 알루미늄박 관련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