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간다”…아이들, 日 투어 개최+3관왕 겹경사
“데뷔 후 첫 日 아레나”…아이들, 10월 사이타마·고베서 재팬 투어 연다 “네버랜드와 더 크게, 더 가까이”…4만 규모 대형 아레나에서 4회 콘서트 확정 日 레코드 대상 수상·서머소닉 출격까지…글로벌 존재감 입증한 ‘아이들’
[KtN 신미희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0일 “(여자)아이들이 오는 10월 일본 대형 공연장에서 단독 투어 ‘아이들 퍼스트 재팬 투어(Idle First Japan Tour)’를 연다”고 밝혔다.
투어 일정은 ▲10월 4~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0월 18~19일 고베 지라이온 아레나로 구성됐다. 각각 이틀간 총 4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 주요 아레나에서 이뤄지는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은 지난해 도쿄에서 월드투어 'i-DOL' 일환으로 첫 일본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당시 단 2회 공연으로 약 2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아레나급 공연장으로 무대를 확장해, 아이들의 현지 인기를 반영했다.
아이들은 이번 투어에 대해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으로 투어를 연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차다”며 “네버랜드(공식 팬클럽명) 여러분과 더 큰 무대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자)아이들의 일본 내 음악적 입지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무대와 구성으로 현지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머소닉’→日 레코드 대상 수상까지…아이들의 일본 굳히기
아이들은 이번 아레나 투어에 앞서, 오는 8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무대에도 오른다. 아이들은 메인 공연장인 ‘마린 스테이지’ 출연이 확정된 상태로, 시원한 라이브와 떼창 유도 무대로 또 한 번 현지를 압도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29일 일본에서 열린 ‘아세아 2025’에서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아이들은 지난해 두 번째 정규 앨범 『Two』와 미니 7집 『I SWAY』를 통해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으며, 특히 세계 14개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월드 투어 [iDOL]로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아이들은 이날 “네버랜드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데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당연하게 여긴 적이 없다. 무대 위에서 매번 진심을 다하려고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은 대상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외에도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글로벌 케이팝 리더(Global K-POP Leader) 부문까지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다.
(여자)아이들이 일본 음악계로부터 본격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신호로, 이번 아레나 투어는 그 흐름을 이어가는 결정적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발매한 미니 8집 『We are』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아레나 투어는 아이들의 한일 활동 전환점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스케일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