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 더비 덕분” 더보이즈, ASEA서 2관왕 감동 수상…상연 향한 진심

 “더비 덕분에 울컥했다”…더보이즈, ‘ASEA 2025’ 2관왕 등극 → 상연 향한 눈물의 무대 헌사 요코하마를 울린 진심…'VVV'와 함께 울려 퍼진 팬사랑과 팀워크, 그리고 청춘의 한순간

2025-05-30     신미희 기자
“모든 건 더비 덕분” 더보이즈, ASEA서 2관왕 감동 수상…상연 향한 진심 사진=2025 05.30  원헌드레드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차가운 조명 아래, 그들의 눈빛은 유난히 뜨거웠다. 수많은 팬들의 함성과 응원이 교차하는 요코하마 K-아레나의 무대 위, 더보이즈(THE BOYZ)는 그 어느 때보다 진심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들은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음악을 통해 이야기하고, 팬과 함께 성장해온 팀이라는 것을.

지난 5월 2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에서 더보이즈는 ‘더 플래티넘’(본상)과 ‘베스트 컨셉추얼 아티스트’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무대 위로 호명되던 순간, 멤버들의 표정엔 놀람과 감격, 그리고 짧지만 깊은 침묵이 교차했다. 그리고 곧, 눈빛은 수천 명의 팬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울컥한 감정을 고백했다.

“상연이도 함께입니다”…더보이즈의 빈자리 없는 무대

무대에 오른 더보이즈는 가장 먼저 팬덤 더비를 언급했다. “이 모든 건 더비 덕분입니다. 늘 그 자리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한 멤버들은, 감정을 다잡으며 군 복무 중인 상연을 향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지금 이 무대 위에는 함께하지 못한 멤버가 있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상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상도, 오늘의 순간도,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라는 한 마디는, 그 자리에 있던 수많은 팬과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다.

“모든 건 더비 덕분” 더보이즈, ASEA서 2관왕 감동 수상…상연 향한 진심 사진=2025 05.30  방송화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ock and Roll’에서 ‘VVV’까지…더보이즈가 증명한 팀워크와 퍼포먼스의 정점

수상 직후 더보이즈는 정규 3집 ‘Unexpected’의 수록곡 ‘Rock and Roll’과 타이틀곡 ‘VVV’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Rock and Roll’에서 펼쳐진 폭발적 에너지와 자유로운 무드는, 팀이 가진 젊음의 힘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이어진 ‘VVV’ 무대는 다채로운 감정과 퍼포먼스를 한데 엮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그려냈다.

장르적 다이내믹을 구현한 구성, 절도 있는 군무, 아크로바틱이 포함된 퍼포먼스와 유려한 보컬 리프가 어우러진 순간은, 그 자체로 시상식의 정점이었다. 멤버 간 유기적인 호흡과 무대 위 자연스러운 에너지는 관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고, 팬들과의 교감은 공간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더비와 함께 만든 모든 순간이 기적”…무대 밖에서도 빛난 주연·영훈의 존재감

무대 위뿐 아니라, 더보이즈는 시상식 전체의 흐름을 이끈 주연과 영훈의 MC 호흡으로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이틀간 진행을 맡아 유려한 언변과 안정적인 진행, 재치 있는 순발력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내며, 공연과 시상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시상식 무대 전후로도 멤버들은 일본 팬들과의 교감, 한국 팬덤과의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며 자신들만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단순히 앨범 활동이나 무대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더보이즈는 진심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펼쳐왔다.

“모든 건 더비 덕분” 더보이즈, ASEA서 2관왕 감동 수상…상연 향한 진심 사진=2025 05.30  방송화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Unexpected’로 확장된 세계…더보이즈, 청춘의 얼굴로 자리매김하다

더보이즈는 올해 초 발매한 정규 3집 ‘Unexpected’를 기점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ASEA 2관왕 수상은 그 여정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자, 단단하게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외부의 인정이었다.

이제 이들은 단순한 K팝 보이그룹이 아니라, 청춘이라는 이름의 감정과 성장의 순간을 가장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무대 위의 더보이즈는 혼자가 아니었다”

29일 요코하마의 무대 위 더보이즈는 분명 열두 명이었다. 비록 상연은 그 자리에 없었지만, 멤버들의 손끝과 시선, 수상 소감과 노래 가사 속에는 모두가 있었다. 팬덤 더비, 그리고 팀의 과거와 미래까지.

하반기 더보이즈는 더 많은 무대에서 또 다른 ‘기록’이 아닌 ‘기억’을 쓸 준비를 마쳤다. 팬들과 함께 그려나갈 다음 장면은, 지금 이 순간보다 더 뜨겁고 더 빛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