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도전' 최수영, '발레리나' 스틸 전격 공개
최수영, 아나 디 아르마스와 할리우드 호흡… '발레리나' 스틸 전격 공개 – ‘존 윅’ 세계관 속 한국 배우 첫 진입… “카틀라 박, 성공과 공포가 교차한 인물” – “액션 그 너머에 가족 이야기 있다”… 최수영, 연기 철학과 캐릭터 몰입 밝혀
[KtN 신미희기자]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발레리나’를 통해 글로벌 관객과 마주한다. 5월 31일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존 윅’ 세계관 스핀오프인 영화 ‘발레리나’의 스틸을 공개하며, 최수영이 연기한 캐릭터 '카틀라 박'의 존재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카틀라 박은 딸이자 생존자”… 최수영, 인물에 숨결을 더하다
‘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 시기를 배경으로 암살자 이브 마카로(아나 디 아르마스 분)의 각성과 복수를 따라가는 이야기다. 최수영은 루스카 로마 조직의 협력자 ‘일성’의 딸, ‘카틀라 박’ 역을 맡았다. 그는 클럽에서 발레리나이자 암살자인 이브 마카로와 마주하고, 예기치 않은 보호의 손길을 받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은 클럽 전투 장면 속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최수영은 “이브 마카로가 처음으로 무너지는 순간이고, 자신이 암살자라는 걸 처음으로 자각하게 되는 장면이다. 그 여정의 핵심이 되는 신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오늘은 카틀라 박의 생일”… 캐릭터를 살아 있게 만든 상상력
최수영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자신만의 접근 방식을 공유했다.
“오늘이 카틀라 박의 생일이라고 상상했다. 꿈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이제부터는 행복과 성공만 있을 거라 믿었겠지만, 오히려 그 기대가 두려움과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는 이러한 상상이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닌, 감정의 서사를 내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아나 디 아르마스와의 협업
“팀의 일원처럼 느끼게 해준 사람”
함께 호흡을 맞춘 아나 디 아르마스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나를 팀의 일원처럼 느끼게 해줬다. 무엇보다 배우로서의 멋진 점은 항상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해 있다는 거였다.”
최수영은 ‘존 윅’ 유니버스라는 세계적 프랜차이즈에 합류한 것 자체에 대해 “놀라운 기회였고, 무엇보다 가족이라는 테마가 영화 안에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나 역시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발레리나’, 7월 美 개봉 후 8월 韓 상륙
한국 배우의 존재감, 글로벌 기대 속 상승
영화 ‘발레리나’는 7월 6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중 국내 개봉도 확정된 상태다. ‘존 윅’ 시리즈의 밀도 높은 세계관에 한국 배우 최수영이 합류했다는 점만으로도 팬들 사이에서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액션 그 너머, 감정의 서사를 입힌 최수영의 ‘카틀라 박’은 또 다른 서사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