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사실상 확정…“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인천 자택 앞 즉석 연설…“책임과 사명,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
[KtN 신미희기자] 2025년 6월 3일 밤,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11시 40분경 이재명 후보에 대한 ‘당선 확실’을 공동 보도했으며,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즉석 연설을 진행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밤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자택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수십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이재명!”을 연호하며 당선 확정을 환호로 맞이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조심스럽다”고 운을 뗀 이재명 후보는 “그러나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 직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여의도 민주당 당사로 이동해 향후 공식 입장 발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잡으며 새로운 정권의 서막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현재 개표 결과와 당선자 확정 절차에 따라 6월 4일 오전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취임 후 ‘국민통합형 국정운영’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혜경 여사와 함께 보여준 이날 자택 앞 인사는 대중정치의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