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 사의 전면 반려…박성재, 사의는 수용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 사의 전면 반려…박성재 법무부 장관만 교체 “국정 공백 없다”는 이재명 대통령, 연속성 강조하며 장관 대부분 유임 결정

2025-06-04     전성진 기자
[속보]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 사의 전면 반려…박성재, 사의는 수용  사진=2025 06.04  강유정 대변인  mbc 유튜브 영상 갈무리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전성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 전원의 사의를 대부분 반려하며 국정 연속성을 선택했다. 단,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의는 수용하며 법무부 인선에만 예외를 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국민 생활의 안정, 국가 운영의 안정성을 고려해 국무위원들의 사의 표명을 전면 반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결정은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통해 지난 2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직후 내려진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에 "이주호 직무대행이 자신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공지했다.

[속보]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 사의 전면 반려…박성재, 사의는 수용  사진=2025 06.04  mbc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주호 직무대행은 대통령선거 하루 전이었던 6월 2일, 장·차관 전원의 사표를 일괄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히 이주호 직무대행은 대통령선거 하루 전이었던 6월 2일, 장·차관 전원의 사표를 일괄로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헌정사상 이례적인 규모의 일괄 사의 표명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당일 보여준 선택은 ‘전면 교체’가 아닌 ‘선별 수용’이었다. 대통령은 새 정부 초기의 인사 공백을 피하고, 정책의 급격한 단절을 방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속보] 이재명 대통령, 국무위원 사의 전면 반려…박성재, 사의는 수용  사진=2025 06.04  [ 헌재, 박성재 법무부 장관   헌법재판소  /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결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내각은 일정 기간 현직 장관 체제로 유지된다. 반면 법무부는 박성재 장관의 사표 수리로 인해 새 인선을 단행하게 된다. 대통령실은 법무부 장관 교체 배경에 대해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지만, 사법개혁과 검찰 조직 개편이 1순위 개혁 과제로 부상한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위원 사의 반려 조치가 인사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개혁 과제별 속도 조절을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