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엔비디아 10년 파트너십의 결정체 '스위치 2', 진화한 성능과 함께 돌아오다

진화한 그래픽과 AI 프로세서 탑재 차세대 성능으로 무장한 스위치 2, 글로벌 흥행 재현할까

2025-06-05     박지훈 기자
사진=Nintendo YouTube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박지훈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정식 출시됐다. 전 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위치 2 크리에이터즈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스위치 2'에 탑재될 칩을 공동 개발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닌텐도와 엔비디아가 10년 넘게 이어온 협업 관계와 스위치 2 맞춤형 프로세서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도 소개됐다.

젠슨 황 CEO는 '닌텐도 스위치2'가 현존하는 모바일 기기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고(故) 이와타 사토루 전 닌텐도 대표의 영화와 같은 게임 경험과 뛰어난 휴대성에 대한 비전을 회상했다. 그는 스위치2가 이와타 전 대표의 혁신적 비전을 한층 발전시킨 차세대 콘솔임을 자부심을 가지고 밝혔다.

'스위치2'는 TV 모드에서 최대 4K, 휴대 모드에서 1080p 120프레임의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며, 레이 트레이싱과 HDR을 통해 더 생생한 빛과 명암을 표현한다. 하위 호환성과 그래픽 품질 향상을 위한 전용 AI 프로세서도 탑재됐다.

스위치 1에 이어 스위치 2까지, 닌텐도는 엔비디아와 10년 넘게 협력해오며 스위치를 자사의 대표 콘솔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첫 출시된 스위치는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2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으로, 화면 크기를 비롯해 하드웨어 전반에서 전작을 크게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정식 출시 전부터 일본에서만 사전 예약이 22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1·2차 사전예약이 모두 마감된 이후에는 일본 중고 시장에서 정가의 두 배를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위치 2는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스위치 2가 국내 게임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