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이후 복귀작서 속내 고백 "부담감 안고 복귀"

장신영 “3년 만의 복귀, 부담 컸지만…대본 보며 빠져들었다”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후 첫 공식석상…“아이들 위해 다시 가정 선택, 이제는 연기로 말하고 싶다”

2025-06-05     신미희 기자
장신영, 강경준 불륜 이후 복귀작서 속내 고백 "부담감 안고 복귀"  사진=2025 06.05  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배우 장신영(41)이 남편 강경준(42)의 불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6월 5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신영은 “3년 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일단 ‘나만 잘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점점 부담이 커졌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대본을 계속 보다 보니 어느새 캐릭터에 빠져들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신영, 강경준 불륜 이후 복귀작서 속내 고백 "부담감 안고 복귀"  사진=2025 06.05  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극 중 장신영은 미혼모 ‘백설희’ 역을 맡았다. 그는 “이루다 씨와 모녀 사이다. 모녀의 삶을 살다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모든 걸 빼앗긴다. 내 딸이 피해자였다가 가해자가 되는 구조다. 결국 내가 직접 복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자로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강렬한 캐릭터다. 감독님이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줘서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은 장신영의 배우로서의 복귀 이상으로, 그간의 개인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남편 강경준은 2023년 12월, 유부녀 A씨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상간남 소송을 당한 바 있다. 2024년 7월, 법원은 강경준 측이 인낙(청구 전면 수용)을 결정함으로써 사실상 불륜을 인정했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장신영, 강경준 불륜 이후 복귀작서 속내 고백 "부담감 안고 복귀"  사진=2025 06.05  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장신영은 당시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기로 했다”며 직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그 발언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장신영의 연기 복귀는 단순한 컴백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 정안 군(18)을 강경준과 함께 양육 중이며, 부부는 2019년 둘째 아들 정우 군(6)을 낳았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한 여자가 자신의 딸을 위해, 그리고 재벌가의 권력 앞에 무너진 정의를 되찾기 위해 직접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장신영은 극의 중심축인 ‘백설희’로 분해, 딸 백미소(이루다)의 억울함을 안고 재벌 민강유통을 상대로 싸운다.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이 주요 인물로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