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Brand Insight①] 유재석, 브랜드 영향력 1위 수성… ‘소통’과 ‘신뢰’의 이중 축 유지
2025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유재석 1위… 커뮤니티와 소통 지수 독보적 우위
[KtN 홍은희기자] 2025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영향력의 흐름은 유재석이라는 이름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5년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한 달간 예능방송인 5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유재석은 총점 5,780,895점으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6,145,844점) 대비 5.94%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타 브랜드들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구조적 1위를 증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7,213만 건의 브랜드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달·이슈 기반 소비는 감소하고 소통·확산 중심 구조가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브랜드소비는 6.50%, 브랜드이슈는 2.48% 하락한 반면, 브랜드소통은 16.95%, 브랜드확산은 10.91% 증가했다. 팬덤의 결집력보다는 콘텐츠 소비 이후의 자발적 연결성과 해석력이 브랜드 영향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256,841점, 미디어지수 679,229점, 소통지수 2,270,404점, 커뮤니티지수 2,574,421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소통지수와 커뮤니티지수는 각각 200만 건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브랜드 총점의 약 83%를 이 두 지수가 차지했다. 이는 방송 출연 빈도나 검색량보다 ‘대화된 유재석’, ‘공유된 유재석’이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는 의미다.
링크분석에서는 ‘성실하다’, ‘꾸준하다’, ‘긍정적이다’라는 정성적 평판이 유재석 브랜드의 핵심 감성어로 떠올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뜬뜬’, ‘유퀴즈’, ‘런닝맨’이 상위 연관어로 분석됐다. 단순 프로그램 출연 빈도가 아니라 콘텐츠 맥락 속에서의 태도, 스토리, 반응성이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비율 92.09%라는 기록적 수치를 나타내며, 브랜드 호감도 자체가 ‘준거 모델’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과거 단발성 검색 트렌드나 SNS 이슈 중심의 ‘급등락형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했다면, 현재는 정서적 신뢰와 맥락 중심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형 브랜드’가 장기 우위를 형성하고 있다. 유재석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브랜드 생애주기의 롱런 모델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다.
브랜드 총량이 전월 대비 1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유재석 브랜드의 영향력은 다소 하락했지만, 그 하락은 ‘팬덤 이탈’이 아니라 ‘전체 소셜 여론 확산 속에서의 비중 조정’으로 해석된다. 콘텐츠 소비 채널이 세분화되고, 이용자 주도형 콘텐츠 해석 구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유재석은 예능 방송인의 브랜드 가치가 단순 인기도를 넘어 ‘신뢰 자산’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