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뷔와 전역 소감 “아미 덕에 버텼다” [영상]

BTS RM, 뷔와 전역 소감 군복무 마친 RM, 색소폰 연주로 팬들과 인사 방탄소년단 RM·뷔 전역, 데뷔 12주년 ‘BTS 페스타’ 앞두고 본격 재가동… “공연 가장 하고 싶었다”

2025-06-10     신미희 기자
방탄소년단 RM,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BTS RM, 뷔와 전역 소감 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방탄소년단 RM이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6월 10일 강원도 모처에서 전역한 RM은 취재진 앞에 서서 특유의 진중하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팬들과 국군 장병에게 인사를 전했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BTS RM, 뷔와 전역 소감mbc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드디어 전역했습니다. 솔직히 역대 가장 짧은 군 복무를 하고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역 직후 RM은 밝은 얼굴로 이렇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군 복무 기간의 소회를 차분히 풀어냈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연합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뒤늦은 나이에 군대에 가서 솔직히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여건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활동할 시기에 많은 분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던 건 전방과 후방에서 싸워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국군 장병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 RM은 남겨진 후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남아있는 후임들이 많이 걱정돼요. 조금만 잘 버티고 사회로 나와서 건강하게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연합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M은 이어 “아미분들께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팬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이제 사회로 나가서 BTS RM으로 멋지게 뛰어보겠습니다. 같이 보살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RM은 단호하게 답했다.

“공연이 제일 하고 싶어요. 빨리 앨범 만들어서 무대로 복귀하겠습니다.”

현장 팬들 위한 ‘색소폰 세리머니’… 웃음과 감동 동시에

군악대 출신인 RM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즉석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전역 인사를 갈무리했다. 선글라스를 낀 채 등장한 RM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코난의 한 곡을 완주했다. 팬들은 환호했고,  "오프닝에 왜 코난 노래를 불렀을까?" 라는 반응과 함께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는 단순한 전역이 아닌, ‘RM의 귀환’을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연합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날 함께 전역한 뷔 역시 취재진 앞에 섰으며, 두 사람은 나란히 군복을 벗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나란히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각각 군악대와 군사경찰단에서 복무했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연합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진,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까지 총 네 명이 전역했다. 오는 11일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면 여섯 멤버가 군필 상태가 되며, 6월 21일 슈가까지 대체복무를 마치면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는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코난 오프닝으로 ‘색소폰 세리머니’' BTS RM, “아미 덕에 버텼다”  사진=2025 06.10 2025 BTS 페스타   BTS 페스타 용산 하이브 사옥. (사진 = 하이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12주년 ‘BTS 페스타’ 본격 시동… 하이브 “WE ARE BACK” 선언

RM과 뷔의 복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12주년 축제 ‘2025 BTS 페스타’와도 맞물린다. 오프라인 행사는 13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주요 수상 트로피를 모아놓은 ‘트로피 존’, 아미밤과 연동되는 ‘시그니처 라이트 쇼’ 등 다양한 팬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도 ‘WE ARE BACK’ 래핑으로 채워졌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는 이 래핑은 오는 29일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RM은 공연과 앨범 제작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RM의 목소리는 팬과 멤버들에게, 그리고 다시 무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무게 있게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