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계’ 공짜로?…대통령실, 디지털 굿즈 전격 배포
자필 서명·휘장 담은 배경화면과 시계 디자인…공식 SNS·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 가능
[KtN 신미희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휘장을 담은 디지털 기념품이 국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공식 굿즈’로 제작된다. 대통령실이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디지털 공간에 특화된 콘텐츠를 공개하며, 이른바 ‘이재명 시계’가 디지털 버전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6월 12일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이달 중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장식용 이미지를 넘어, 대통령의 상징성과 메시지를 담아낸 공식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비서관실 관계자는 “대통령 휘장과 자필 서명이 시각적으로 반영된 디자인으로, 기존 비공식 배경화면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라며 “대통령의 상징성과 품격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굿즈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식 당시 미공개 사진, G7 정상회의 등 외교 무대에서 촬영된 현장 이미지, 직접 쓴 자필 메시지 등이 포함된다. 디자인 포맷은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마트워치 페이스 디자인, SNS 공유용 이미지 등으로 구성되며, 추후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배포 방식은 간단하다. 국민 누구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즉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추후에는 대통령실 홈페이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선 “현 정부가 MZ세대와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려는 실용적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이재명 굿즈’가 실물 경제를 넘은 브랜드 전략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