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 내란특검 전면 가동…경찰 수사관 31명· 검찰에 검사 42명 추가 투입

김용현 기소 이어 ‘12·3 비상계엄 수사’ 본격화…검경 합동 총력전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의혹 수사…검경 인력 대규모 파견 확정

2025-06-19     김 규운 기자
조은석 특검, 내란특검 전면 가동…경찰 수사관 31명· 검찰에 검사 42명 추가 투입  사진=2025 06.19  조은석 mbc 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 규운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3년 12월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시도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 수사를 이끌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검찰과 경찰에 대규모 수사 인력 파견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수사 체제를 가동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6월 1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협의해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을 포함한 수사관 31명을 특검 수사팀에 편입시키기로 하고, 경찰청에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해 전원 파견 수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조은석 특검, 내란특검 전면 가동…경찰 수사관 31명· 검찰에 검사 42명 추가 투입  사진=2025 06.19  조은석 mbc 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검찰 인력도 대폭 보강된다. 조 특검은 “기존에 기소된 내란 사건의 공소 유지를 맡고 있는 검사 전원을 포함해 검사 42명을 추가 선정해 대검찰청에 파견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6월 16일에도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9명의 파견을 대검에 요청한 바 있다.

조은석 특검, 내란특검 전면 가동…경찰 수사관 31명· 검찰에 검사 42명 추가 투입  사진=2025 06.19  김용현, 조은석 mbc 뉴스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요청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추가 기소를 기점으로, 조은석 특검이 사건 수사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해석된다. 특검팀은 이미 김용현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한 바 있으며, 본격적인 실체 규명에 착수했다.

조은석 특검은 수사 개시 이후 짧은 시간 안에 경찰·검찰 전방위 인력 체계 구축에 돌입하면서 내란 및 외환 혐의 사건에 대한 집중 수사를 예고했다. 파견된 수사관과 검사들은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뿐 아니라 향후 피의자 추가 소환과 수색, 디지털 포렌식 등 광범위한 수사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