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 돌아봤다” BTS 슈가, 소집해제 후 음주운전 사과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잠시 멈춰 돌아봤다” 팬들에게 전한 진심과 사과
[KtN 신미희기자] 방탄소년단 슈가(민윤기)가 2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6월 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그는 소집해제를 맞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메시지를 올리며 오랜만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는 슈가는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2년만”이라며 “여러분 반갑다. 다들 어떻게 지내셨냐”고 다정한 인사로 글을 시작했다. “오늘부로 소집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건 감사였다. “무엇보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며 “정말 보고 싶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복무 기간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도 밝혔다. “특히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져 있어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고 말한 슈가는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메시지에서는 지난해 불거졌던 논란에 대한 재차 사과도 전해졌다. 그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끝으로 슈가는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합니다.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진, 제이홉, 정국에 이어 네 번째 소집해제 멤버가 됐다. 지난 13일 제이홉 단독 콘서트에서는 진, 정국과 함께 깜짝 회동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조만간 완전체 앨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