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16.27 마감…삼성전자 5% 급등

삼성그룹주 일제히 강세…연중 최고치 기록한 코스피, 3,100선 안착

2025-07-03     신미희 기자
[속보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16.27 마감…삼성전자 5% 급등  사진=2025 07.0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2025년 7월 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다. 코스피가 3,100선을 넘긴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 탄력과 시장 심리 개선이 동시에 확인된 장이었다.

오늘 강세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4.93% 급등한 데서 출발했다. 장중 삼성전기는 5.80%, LG에너지솔루션은 5.29%, 삼성SDI는 3.52%,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47% 올랐고, 삼성물산도 0.31%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인 삼성그룹주가 시장을 견인했다. 금융주에서는 KB금융(3.00%), 신한지주(3.24%)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300억 원, 기관은 5,600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수급 측면에서 ‘개인 매도, 외인·기관 매수’ 구도가 뚜렷하게 전개된 하루였다.

[속보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16.27 마감…삼성전자 5% 급등  사진=2025 07.03  네이버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장중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중심의 반도체 모멘텀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순환 매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 운용사 매니저는 “코스피가 다시 구조적 레벨로 올라가려면 이번 랠리에서 기관 수급이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43% 오른 793.33에 마감했다. 중소형 성장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 흐름이 확인됐다.

7월 들어 시장에 재진입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에도 불구하고 실적 기대주와 대형주의 선별적 매입을 통해 지수에 반영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섹터로의 수급 쏠림은 하반기 코스피 전략에 주요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