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아이콘 한 자리에”…BTS RM·박찬욱·정명훈, 경계를 허문 예술의 만남

BTS RM, 영화감독 박찬욱, 지휘자 정명훈… 장르 초월한 역사적 3인 포즈 공개 RM의 예술적 교감과 정명훈의 실내악 무대 예고… 팬들 “이 조합 실화냐”

2025-07-04     신미희 기자
“K-컬처 아이콘 한 자리에”…BTS RM·박찬욱·정명훈, 경계를 허문 예술의 만남  사진=2025 07.04 RM 인스타그램  / 실내악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BTS의 리더 RM이 한국 문화예술계의 거장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7월 4일, RM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찬욱 감독,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또 하나의 ‘K-컬처 상징 장면’을 만들어냈다.

사진 속 RM은 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박찬욱,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세 사람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예술성을 극대화해 온 인물들로, 장르를 초월한 교감이 느껴지는 이 장면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K-컬처 아이콘 한 자리에”…BTS RM·박찬욱·정명훈, 경계를 허문 예술의 만남  사진=2025 07.04 RM 인스타그램  / 실내악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M은 평소 예술, 클래식, 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 왔으며, 이번 만남 또한 단순한 셀럽의 교류를 넘어 예술적 연결과 가치 공유의 의미로 해석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조합 실화냐”, “거장들의 만남”, “문화적 자부심이 솟는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RM의 인맥 어디까지냐”는 댓글도 다수 올라왔다.

[정명훈, 연주자로 돌아오다… 7월 3일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실내악 무대 예정]
정명훈 지휘자는 오는 7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과 비르투오지’라는 이름으로 후배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휘봉을 내려놓은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는 이례적인 공연으로, 베토벤의 ‘클라리넷 트리오 작품번호 11’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를 직접 연주한다.

이번 실내악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김재영, 비올리스트 박경민,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시스트 성민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국내를 대표하는 비르투오지(Virtuosi)들이 함께한다.
정명훈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아르보 페르트(Arvo Pärt)의 ‘Fratres’,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3개의 소품’,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12번 ‘Quartettsatz’까지 아우르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적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K-컬처 아이콘 한 자리에”…BTS RM·박찬욱·정명훈, 경계를 허문 예술의 만남  사진=2025 07.04 ⓒGori titolo. 마스트미디어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M, 박찬욱, 정명훈의 교차점… 예술이 만든 문화의 파노라마]
RM은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군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예술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헤어질 결심'의 성공 이후 다양한 옵션들을 고려하던 박찬욱 감독이 HBO Max의 미국 드라마 '동조자'로 다시금 대중 앞에 섰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특히 박찬욱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이후에도 글로벌 작품 기획을 이어가며 한국영화의 예술성과 서사를 동시에 견인하고 있고, 정명훈 지휘자는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이라는 유례없는 직함으로 세계 음악계의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세 인물이 나란히 담긴 한 장의 사진은 한국 문화예술의 미래가 단일 장르가 아닌 ‘융복합적 감각과 연결성’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팬덤과 대중, 고전과 현대, 음악과 영화,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을 가로지르는 이 만남은 곧 ‘K-컬처의 내일’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