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김운용컵’ 부산서 화려한 개막…글로벌 태권도 열전 돌입
[KtN 신명준기자] 2025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지난 7월 5일(토) 오전 11시,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50개국 3,500여 명의 선수단과 1,000여 명의 지도자 및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과 교류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무대로 떠올랐다.
김운용 정신 계승한 글로벌 태권도 무대
김운용스포츠위원회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 오픈대회다. 태권도의 올림픽 스포츠로서의 정체성과 세계화를 이어가자는 취지 속에, 각국의 유망주들과 베테랑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개막식에서 최재춘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한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의 장”이라며,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스포츠 외교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K-POP과 태권도의 만남, 축제 분위기 고조
개막식은 스포츠 행사 그 이상의 축제였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태권도시범단의 격정적인 시범도 큰 박수를 받았다. 관객석은 각국 선수들과 시민들로 가득 차 태권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종목별 경기 본격 개시…국내외 기대주 출격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 품새, 격파, 경연 등 다양한 종목이 나흘간 펼쳐진다. 6일과 7일에는 본선 토너먼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각 체급별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특히 국내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심판진은 각국 공인 심판으로 구성되어 국제대회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지역 경제도 '활짝'…부산 기장의 스포츠·문화 융합 성공 사례
이번 대회는 태권도 대회의 틀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장군 일대는 숙박, 외식, 교통 등 분야에서 방문객 유입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태권도를 매개로 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8일 폐막까지…남은 일정도 기대감↑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8일(화) 종합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남은 일정 동안 각국 선수들의 실력 대결과 우정 어린 교류가 이어지며, 태권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