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도 선 무대, 이제 스키즈의 것… 도이체 방크 파르크 단독 공연 성료
스키즈, 독일 월드컵 스타디움 입성…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도이체 방크 파르크’ 단독 공연 성료 K팝 그룹 최초로 유로·월드컵 무대 선 점령… 전석 매진 속 30곡 완창, 팬들과 여름 축제 완성
[KtN 신미희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하 스키즈)가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초대형 스타디움 ‘도이체 방크 파르크(Deutsche Bank Park)’ 무대에 올랐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가 열렸던 유럽의 대표적 스포츠 성지에서 K팝 그룹이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키즈는 또 하나의 ‘최초’를 기록하며 K팝 역사에 의미 있는 획을 그었다.
스키즈는 7월 16일(현지시간)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일환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공연장은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24가 열린 독일의 상징적 공간으로, 그동안 비욘세, 에드 시런, 해리 스타일스, 켄드릭 라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만이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입성은 아시아 출신 아티스트로는 스키즈가 처음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독일 현지에서 열린 K팝 단독 공연 중 최대 규모이자, 현지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를 실감케 한 기록이다. 공연 당일, 프랑크푸르트 중심부부터 공연장까지 이어진 인파 행렬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으로 평가됐다.
스키즈는 이날 무대에서 ‘소리꾼’, ‘신메뉴’, ‘CASE 143’ 등 히트곡을 포함해 총 30여 곡을 열창했다.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다수의 앨범 수록곡과 유닛 무대, 팬들에게 바치는 자작곡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구성했다. 관객들은 모든 곡에 열렬한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현장을 가득 채운 독일 팬들의 응원은 팬덤 ‘스테이’의 결속을 증명했고, 멤버들은 공연 내내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채웠다.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감정이 실린 멘트는 수만 명의 관중을 단번에 몰입시켰다. 무대 막바지, 팬들과 함께한 떼창 장면은 ‘역대급 유럽 K팝 무대’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공연 직후, 스키즈는 “스테이와 함께 만든 무대라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정말 수없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 잊지 못할 여름 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키즈는 유럽 6개 지역, 총 8회 공연 일정의 ‘도미네이트’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819일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하며, 이후 22일 마드리드, 2627일 파리, 30일 로마까지 이어지는 초대형 투어를 완주한다. 로마 공연은 유럽 투어의 피날레 무대다.
스키즈는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음악적 성장을 이어왔으며, 빌보드 메인차트 진입, 미국 스타디움 투어, 일본 도쿄 돔 입성에 이어 유럽 스타디움 단독 공연까지 성공시키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