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속보] 초복 일요일, 낮 최고 41도…수도권엔 새벽 폭우까지
초복 일요일, 수도권 강한 소나기·낮 최고 34도 찜통더위…열대야·온열질환 주의 – 새벽 시간 서울 등 시간당 30mm ‘폭우급’ 강수 예보…늦은 오후엔 내륙 곳곳 소나기 –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전국 무더위 본격화, 해상 돌풍·천둥번개도
[KtN 신미희기자] 2025년 초복인 7월 20일 일요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함께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예고됐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시간대별로 국지성 강수와 체감기온 급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짧고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며, 특히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산사태, 토사 유출, 하천 범람 등 침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 북부와 제주도도 새벽(0시~6시) 사이 비가 오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까지는 경기 남부 내륙, 강원 남부 내륙,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40mm 규모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갑작스런 소나기에 대비해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6도, 낮 최고 29~34도로,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르며 상당히 무덥겠다.
특히 대전, 청주, 강릉, 대구, 전주 지역은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며, 춘천은 41도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 24도, 낮 최고 31도. 인천은 최저 25도, 최고 29도. 강릉, 청주, 대전, 대구, 전주는 각각 34도까지 오른다. 광주는 33도, 부산은 31도, 제주도는 32도로 무더위가 전국에 걸쳐 나타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습도가 높은 상태로 체감온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하고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그늘 휴식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수 있어 수면 환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해상 날씨에 대해서도 경고를 내렸다. 새벽 사이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제주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곳이 있어 해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다만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복을 맞은 이날, 한낮 더위와 국지성 소나기가 번갈아 찾아오는 불안정한 날씨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 속보 전문 ]2025년 07월 19일 23시 10분
속보 내용
○ (현황) 현재(23시), 경기도와 강원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음
* 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19일 22시부터 23시 현재, 단위: mm)
- 경기도: 흥천(여주) 24.5 이천 20.6 여주 19.5 오포(광주) 18.5 양동(양평) 16.8 덕적북리(옹진) 16.3
- 강원도: 서원(횡성) 15.5 양덕원(홍천) 13.5 영귀미(홍천) 11.0 남이섬(춘천) 9.5
○ (전망) 내일(20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 특히, 이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