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Cleo Symposium 2025③] 기술을 수출하는 방식 — Cleo의 글로벌 확장 전략

2025-07-25     박준식 기자
Cleo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재생의료기술이 어떻게 유럽, 일본, 동남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임우경,박준식기자] 7월 1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개최된 ‘International Cleo Symposium 2025’는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Cleo의 글로벌 전략과 기술 수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Cleo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에서 개발된 재생의료기술이 어떻게 유럽, 일본, 동남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일본 도쿄피부과·성형외과 Takahiro Okada 원장은 Cleo 기술의 섬세한 에너지 조절 능력과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일본 환자의 고도화된 미용 수요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Cleo의 조직별 주파수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향후 일본 고령화 의료 시장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Takahiro Okada 원장은 기존의 Shock Wave 장비가 의료현장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됐던 이유를 ‘과도한 조직 자극과 조절 불가능한 통증 반응’으로 지적하며, Cleo LifTan 기술의 조정 능력은 실제 일본 성형외과 임상에서 중요한 차별성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일본 도쿄피부과·성형외과 Takahiro Okada 원장은 Cleo 기술의 섬세한 에너지 조절 능력과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 “일본 환자의 고도화된 미용 수요에 적합한 기술”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MED 전략기획실장 고은현 실장은 Cleo 기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단순한 기기 수출이 아니라, 기술의 개념과 해석까지 함께 이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leo는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닌 ‘교육·임상데이터·프로토콜 패키지’ 제공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과 일본에서 전문의 중심의 신뢰 형성 전략과 맞닿아 있다. Cleo는 각국의 의료 규제와 적응증 범위에 맞춰 기술을 현지화하면서도, 본질적인 재생 패러다임은 공유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근용 대표는 “Cleo는 기계적 성능을 넘어서, 생체 내 파형의 의미와 그 임상적 해석까지 설계된 플랫폼이다. Cleo가 제시하는 것은 기술 수출이 아니라, 기술 문법의 수출”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동남아와 유럽 지역에서의 파트너십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유럽 CE 임상과 일본 내 승인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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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의료진은 Cleo 기술의 ‘비침습적 리프팅 효과’와 ‘안정적 재생 유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피부장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조직 내 생물학적 반응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Cleo 기술은 기존 미용의료 시장의 ‘반복 시술 중심 구조’를 넘어 장기적 효과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leo의 글로벌 확장은 단순한 해외 진출의 의미를 넘어서, 동아시아 의료기술이 유럽과 일본의 보수적 의료 체계 안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생태계를 설계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 Cleo는 기술, 교육, 임상 해석, 그리고 브랜드 전략이 결합된 형태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K-의료기술의 차세대 진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의료진은 Cleo 기술의 ‘비침습적 리프팅 효과’와 ‘안정적 재생 유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근용 대표는 발표 말미에 “기술은 언어보다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다. Cleo는 기술의 언어로 국제 의료 시장과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설득의 현장을 목격한 자리였다. Cleo의 다음 설득 대상은, 유럽의 의료진과 환자들이다. Cleo는 기술 수출을 넘은 ‘기술의 의미 수출’을 선언하며, 한국 의료기술의 좌표를 재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