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美 빌보드 선정 ‘2025년 최고의 K팝’ 1위…‘라이크 제니’ 글로벌 신드롬

빌보드 “차세대 잇걸의 상징적 트랙”…팝 에어플레이 차트 11주 머무른 글로벌 파워 증명

2025-07-23     신미희 기자
제니 ‘라이크 제니’, 美 빌보드 선정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1위   사진=2025 07.23  OA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또 한 번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았다. 제니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정점을 찍으며, 세계 음악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 7월 21일,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25곡: 평론가가 추천한 노래’(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를 발표했다. 이 목록에서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1위로 선정되며 올해 상반기 K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곡임을 입증했다.

빌보드는 “‘라이크 제니’는 단순히 빌보드 ‘핫 100’과 ‘팝 에어플레이’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히트곡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이 곡은 제니가 차세대 글로벌 잇걸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2분간의 파워풀한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모든 부정적인 이야기를 뒤집어버리는 제니의 날카로운 랩은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라며, “가사와 플로우, 비트가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팝 음악에서 K팝이 어떤 방식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제니 ‘라이크 제니’, 美 빌보드 선정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1위   사진=2025 07.23  OA엔터테인먼트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라이크 제니’는 빌보드 ‘핫 100’에서 83위까지 올랐으며, 제니의 정규 앨범 『루비』 수록곡 중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물렀다. 특히 ‘미국 팝 라디오 톱 40’ 차트의 핵심인 ‘팝 에어플레이’ 부문에서는 11주간 머무르며 제니의 영어곡 ‘만트라(Mantra)’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통적으로 한국어 곡에 소극적이던 미국 음악 시장의 문을 완전히 열게 만든 결정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빌보드는 “‘라이크 제니’는 오늘날 K팝 히트곡에 대한 기존의 예상을 완전히 깨뜨린 곡이다”라며, “전 세계 리스너와 방송국이 이 곡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K팝이 글로벌 메인스트림 안에서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방증한다”고 밝혔다.

美 코첼라 무대 씹어 먹은 리사·제니 ...로제 응원으로 블랙핑크 향한 기대감 고조 사진=2025 04.17  @kaliuchis. 인스타그램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니는 이 곡으로 스포티파이의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해당 리스트에 총 9곡을 포함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글로벌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제니가 단순한 K팝 아이돌을 넘어선 음악적 아이콘임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제니는 지난 6월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라이크 제니’는 앨범의 핵심이자 서사를 대변하는 곡으로, 단단한 자기 정체성과 음악적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