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FC바르셀로나 시축·하프타임 공연에 네티즌 “K트롯 자랑” vs “스포츠에 집중하자”
– FC바르셀로나 친선전 앞두고 온라인 반응 엇갈려…“흥 돋운다” vs “무대 분리 필요”
2025-07-29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가수 영탁이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공식 친선경기에서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동시에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세계적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투어 일정 중 하나로,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영탁은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서고, 하프타임에는 ‘찐이야’ 등 대표곡을 포함한 3곡 이상을 부를 예정이다.
이 소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은 “K트롯을 세계에 알릴 기회”, “흥 있는 무대는 경기 열기를 더한다”, “축구와 음악이 만나는 신선한 시도”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대구FC 경기를 트롯 공연까지 포함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스포츠는 스포츠에 집중해야 한다”, “경기 흐름을 해칠 수 있다”, “하프타임이 아닌 별도 공연이 더 낫다”는 의견을 남기며 콘텐츠 배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월드클래스 경기장에서 왜 트롯을 부르느냐”는 냉소적 반응도 소수 보였다.
공식 주최사인 디드라이브는 “축구 팬과 음악 팬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 이벤트로 기획했다”고 밝히며, “모든 구성은 AFC 승인 하에 진행되는 공식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영탁은 이번 무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준비 중”이라고 전한 만큼, 경기 당일 무대가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