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참석·류준열 불참 ‘응팔’ 10주년, 반가움과 불편함 사이…누굴 위한 MT일까
‘응팔’ 10주년 MT, 혜리 참석·류준열 불참…누굴 위한 재회인가 팬심 설렘과 불편한 시선 공존…세부 기획 미확정 속 기대·우려 교차
[KtN 신미희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방영 10주년을 맞아 기념 콘텐츠와 단체 MT를 준비 중이다.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은 “10주년 콘텐츠 논의는 맞지만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업계에선 10월 강원도 모처에서 배우들이 모이는 단체 MT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혜리 참석, 류준열 불참…‘완전체’는 어려운 상황
이번 행사에는 혜리가 참석할 예정이지만, 류준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들쥐’ 촬영 일정으로 불참한다. 두 사람은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6년간 교제했지만 2023년 결별했고, 이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에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며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양측이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으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어색한 재회’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이유
팬들의 기대는 분명하다. ‘응팔’은 최고 시청률 18.8%를 기록하며 스타 배우들을 배출한 국민 드라마였고, 멤버들의 재회는 그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추억을 되살릴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류준열의 불참으로 완전체가 아니고, 혜리와의 개인사가 얽힌 만큼 불필요한 시선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세부 기획이 확정되지 않아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불안감도 존재한다.
10주년이 남길 메시지
이번 ‘응팔’ 10주년 기념 기획은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니라, 작품이 남긴 문화적 영향력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민감한 관계와 불참 이슈가 행사 자체의 의미를 희석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이 기획의 성공 여부는, 제작진이 추억과 화합의 무드를 얼마나 잘 살려 불필요한 잡음을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