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화가’ 솔비, 작품 가격 공개…“호당 40만 원·그림 최고가 2,300만 원”

가수에서 화가로, 솔비의 변신 완성…국제 미술상 수상→해외 전시까지 솔비 “화가 권지안으로 산다”…바르셀로나 대상→포르투갈 개인전 잇달아

2025-10-19     신미희 기자
‘13년 차 화가’ 솔비, 작품 가격 공개…호당 40만 원·그림 최고가 2,300만 원 사진=2025 10.19  솔비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가수 출신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작품 가격과 근황을 공개하며 13년 차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가수에서 화가로 전향한 솔비(권지안)가 작품 가격과 예술 활동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솔비는 “작품은 호당 40만 원,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은 2,300만 원”이라고 밝혔다. 13년 차 화가로 활동 중인 그는 2021년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올렸고, 이탈리아 ITS LIQUID GROUP의 ‘4월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13년 차 화가’ 솔비, 작품 가격 공개…호당 40만 원·그림 최고가 2,300만 원  사진=2025 10.19  솔비 sns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최근에는 포르투갈과 대구에서 초대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솔비는 “여성으로 받은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싶었다”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비는 2006년 혼성그룹 ‘타이푼’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톡톡 튀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이후 ‘가수 솔비’가 아닌 ‘화가 권지안’으로 새로운 예술 인생을 열었다. 그는 음악과 회화를 결합한 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으며, 회화·퍼포먼스·조형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여성으로서 사회적 시선과 편견을 예술로 풀어내는 작업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13년 차 화가’ 솔비, 작품 가격 공개…호당 40만 원·그림 최고가 2,300만 원 사진=2025 10.19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방송에서 솔비는 허영만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예술은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이라며 창작 철학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회화로 전향할까 봐”라며 솔비의 작품 가격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솔비는 방송인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성장한 드문 사례”라며 “해외 전시가 이어지는 만큼 미술계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3년 차 화가’ 솔비, 작품 가격 공개…호당 40만 원·그림 최고가 2,300만 원 사진=2025 10.19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