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日 정규 3집 컴백...오리콘 정상 + 유튜브 1000만 뷰 ‘투트랙 흥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전역 흔들다···‘스타키스드’로 또 기록 갱신 일본 열도 달군 TXT, 11월 돔 투어로 인기 잇는다 TXT, 일본서 또 1위…K팝 대표 그룹 존재감 입증
[KtN 신미희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열도를 달궜다.
정규 3집 타이틀곡 ‘캔트 스톱(Can’t Stop)’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증명했다.
발매 하루 만에 오리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 오리콘 1위…TXT, 일본 대중음악 중심 석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정규 3집으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2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TXT의 일본 정규 3집 ‘스타키스드(StarKissed)’ 타이틀곡 ‘캔트 스톱(Can’t Stop)’이 발매 하루 만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TXT가 일본 현지에서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전작에 이어 3연속 오리콘 정상 기록을 세웠다.
■ “너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세계가 깨어난다”
타이틀곡 ‘캔트 스톱’은 ‘너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폭발적인 힘으로 우리의 세계를 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리듬 위에 TXT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세계관을 완성했다.
음악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일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 100’(10월 20일자)에서 1위를 기록했고, 발매 이틀 만인 21일 오후 7시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 현지 쇼케이스 및 방송 출연 이어가
TXT는 앨범 발매 당일 일본 현지에서 ‘스타키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들은 오는 24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5일 NHK ‘베뉴 101(Venue101)’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TXT가 일본 현지 주요 음악 방송을 잇달아 섭렵하며 현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 일본 돔 투어로 이어지는 열기
TXT는 다음 달부터 일본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ACT : TOMORROW’를 개최한다.
투어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 돔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TXT가 일본 돔 단독 콘서트를 여는 첫 사례로, 현지 팬들의 예매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성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모두 겸비한 TXT가 일본 무대에서 또 한 번 ‘K팝 차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