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YG와 법정행? “정당한 수익금 지급 요구”
2NE1 박봄, YG 양현석 ‘사기 및 횡령’ 고소…“정산금 지급 안 해” 박봄 “양현석, 내 정산금 안 줬다”…SNS에 고소장 공개 박봄, 활동 중단 뒤 돌연 고소…YG 정산 논란 재점화
2025-10-23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상대로 ‘사기 및 횡령 혐의’ 고소장을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박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om 박봄, From Bom Park”이라는 글과 함께 고소장 사진을 올렸다.
고소장에는 고소인이 박봄, 피고소인이 양현석으로 기재돼 있으며, “정당한 수익금이 장기간 지급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박봄은 “음원·공연·방송·광고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그 금액은 약 ‘64272e조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박봄은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산 내역을 제공하지 않았고, 단 한 차례의 정당한 지급도 없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박봄은 지난 19일 작성된 고소장을 공개하며, 정산 문제에 대한 불만을 직접 드러냈다.
갑작스럽게 공개된 고소장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냐”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현재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깊은 논의 끝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봄이 속했던 투애니원(2NE1)은 지난 7월 ‘워터밤 부산 2025’ 공연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이번 고소로 YG와 박봄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