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30살 전에 아빠 꿈은 물 건너갔지만, 결혼은 반드시 할 것”
이찬원 “아이 낳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하겠다”
2025-10-23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며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이찬원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찬원은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정우·은우 형제를 만났다.
이찬원은 “30살 전에 아빠가 되는 게 꿈이었는데 물 건너갔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1996년생으로 올해 29세다. 이어 “나는 반드시 결혼할 거다. 아이도 무조건 낳을 거다”고 강조했다.
이찬원은 “일이 너무 소중해서 앞으로 10년은 더 일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자녀 계획까지 공개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둘 이상 낳고 싶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를 낳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정우가 그를 알아보며 “진또배기 삼촌”이라고 부르자, 이찬원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반가워했다.
이찬원과 김준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이찬원이 내 트로트 스승이다”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