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4개월간 7개 도시 1만5천 팬과 만남…서울서 피날레

[KtN 신미희기자]  한소희, 첫 월드 팬미팅 투어 성료…“따뜻한 순간, 행복했다”

배우 한소희가 첫 글로벌 팬미팅 투어 ‘Xohee Loved Ones,’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소희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월드 팬미팅 투어 ‘Xohee Loved Ones,’의 마지막 무대를 열었다. 6월 방콕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LA,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 등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4개월간 총 1만 5,000명 이상의 팬들과 만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공연은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로, 한소희가 직접 팬미팅 코너 구성과 무대 콘셉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녀는 팬들과 함께 각 도시의 추억을 돌아보는 영상과 토크를 나누며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고, 팬들이 준비한 메시지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로 공연장은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또한 한소희는 팬들을 위해 깜짝 준비한 댄스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제니의 ‘Seoul City’와 에스파의 ‘Whiplash’ 커버를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녀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 매너와 유쾌한 팬 서비스에 팬들은 연신 함성을 쏟아냈다.

공연의 마지막 순간, 한소희는 “여러분의 사랑은 제가 연기를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순간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울컥한 목소리로 진심을 전했다.

한소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연기뿐 아니라 무대 연출, 팬 소통에서도 자신만의 감성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아티스트형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한소희는 영화 ‘프로젝트 Y’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차기작 ‘인턴’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