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기부문화 확산 공로’ 인정…팬들도 생일 맞아 선행 동참
방탄소년단 지민, ‘더기버스50’ 선정…기부로 빛난 선한 영향력 BTS 지민, ‘더기버스50’ 선정·스포티파이 14억 스트리밍 ‘기록+기부’ 두 마리 토끼 “나눔의 아이콘” BTS 지민, 기부로 빛나다…팬들도 선한 영향력 지민, ‘Like Crazy’ 14억 스트리밍 돌파…기록과 기부의 선순환
[KtN 신미희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더기버스50(The Givers 50)’에 선정되며 꾸준한 나눔의 행보를 인정받았고, 그의 팬들도 생일을 맞아 각종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중앙일보 공익섹션 더버터와 비영리단체들이 함께하는 기부문화 확산 프로젝트 ‘더기버스50’에 이름을 올렸다. ‘더기버스50’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를 조명하는 캠페인으로, 지민은 “음악가로서의 영향력을 나눔으로 확장시킨 인물”로 소개됐다. 그의 꾸준한 선행에 팬들도 생일을 기념해 ‘지민장학금’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헌혈증 60매와 쌀 670kg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행렬로 뜻을 함께했다. 한편, 지민의 솔로곡 ‘Like Crazy’는 스포티파이에서 한국어 솔로곡 최초로 14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음악과 나눔 두 분야 모두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음악뿐 아니라 기부문화에서도 진정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민은 최근 중앙일보 공익섹션 더버터와 여러 비영리단체가 함께하는 민간 주도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 ‘Pie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의 기부자들: The Givers 50(더기버스50)’에 선정됐다. ‘더기버스50’은 사회 각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온 인물들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지민은 “음악가로서의 영향력을 나눔과 연결해 팬들과 함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민은 이미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꼽힌다. 2019년부터 매년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3,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으며,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해 전남·강원·충북·경남·전북교육청 등에 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전국적인 교육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의 선행은 팬들에게도 선한 울림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민의 한국 팬베이스 ‘올포지민(ALLFORJIMIN_KOR)’은 지난 10월 생일(13일)을 기념해 서울 압구정 꼴라보하우스 도산 건물을 대관,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모금된 1,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민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다른 팬들은 지민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60매를 기부했으며, 지난 5년간 총 1,552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여기에 한국장애인협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쌀 670kg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민은 음악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그의 솔로곡 ‘Like Crazy’는 10월 26일 기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어 솔로곡 최초로 1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K팝 곡 중에서도 최단 기간 14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사례로, 방탄소년단의 ‘My Universe’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또한 지민은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후)’가 20억 8,700만 회 이상 재생되며, 14억 스트리밍 이상을 기록한 노래 두 곡(‘Like Crazy’, ‘Who’)을 보유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이는 K팝 전체에서도 지민과 방탄소년단만이 가진 독보적 기록이다.
지민은 “기부와 음악은 모두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라며 “팬들과 함께 세상을 따뜻하게 바꿔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