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오찬, 바닷가재·안심 스테이크로 외교의 품격 만들다

경주 APEC 오찬 메뉴 공개…‘월지의 약속’ 식전주부터 달빛 케이크까지 ‘The best meal ever’ 캐나다 총리가 반한 K-푸드 외교의 미식 전략 지역 식재료로 만든 고급 코스요리—한-캐나다 협력 상징 테이블 한식과 캐나다 식재료의 만남, 정상회담 식탁에서 외교가 접촉하다

2025-10-31     신미희 기자
한-캐나다 정상오찬, 바닷가재·안심 스테이크로 외교의 품격 만들다  사진=2025 10.30 KTV 이매진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한-캐나다 정상오찬이 한국 특산식재료와 캐나다산 해산물을 조화롭게 엮은 다섯 코스의 식탁으로 양국 외교를 세련되게 표현했다.
식전 건배주 ‘월지의 약속’으로 시작해 동해산 문어‧오징어 냉채, 한국 5개 지역의 맛을 담은 오색전, 메인으로는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경주산 안심 스테이크가 제공됐다.

한-캐나다 정상오찬, 바닷가재·안심 스테이크로 외교의 품격 만들다  사진=2025 10.30 KTV 이매진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오찬을 함께했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디저트에 경주 달빛을 형상화한 무스 케이크 ‘월명’, 양국 국기 모양 마카롱, 찰보리가배 등으로 마무리하며 ‘K-푸드’ 외교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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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식재료로 빚은 한-캐나다 외교의 식탁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오찬을 함께했다.

한-캐나다 정상오찬, 바닷가재·안심 스테이크로 외교의 품격 만들다  사진=2025 10.30 KTV 이매진  (30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오찬을 함께했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번 오찬은 한국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한 다섯 코스 메뉴로 구성되었다.
식전 음료 ‘월지의 약속’의 다음으로, 동해 피문어·남해 무늬오징어·포항 도미살에 남해 유자·청송 사과식초·캐나다 메이플시럽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냉채가 첫 코스로 등장했다.
이어 한국 5개 지역(광주·경주·완도·평창·전라)의 대표 재료가 어우러진 오색전과 치즈 호박죽으로 전채가 이어졌고,
메인요리에는 양국의 풍미를 결합한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경주산 안심 스테이크가 함께 제공됐다.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경주의 찬란한 달빛을 모티브로 한 무스케이크 ‘월명’, 양국 국기가 형상화된 마카롱과 찰보리가배로 마무리되어 문화와 식탁의 결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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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캐나다 식재료의 조화—외교가 곧 미식이다

이번 오찬은 단지 식사를 넘어 외교적 메시지를 담은 미식 경험이었다.
캐나다 대표단은 “최고의 식사였다(The best meal ever)”며 극찬했고, 특히 마크 카니 총리는 국기 모양 마카롱을 요청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 측은 소노캄 경주에서 준비되어 한국 전통과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을 한층 드러냈다.
이처럼 접객과 메뉴 구성 모두에서 문화외교의 품격이 엿보였으며, 경주라는 장소와 맞물려 한국 외교의 ‘지역 특화 미식 전략’이 실재하는 장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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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별 Interpretation

  • 식전주 ‘월지의 약속’: 경주 지역의 역사적 감성과 양국의 약속을 은유한 특별 제작 음료

  • 해산물 냉채: 동해·남해·포항의 신선한 해산물을 캐나다 메이플시럽·유자 드레싱으로 재해석

  • 오색전 & 치즈호박죽: 광주 육전, 경주 단호박, 완도 광어, 평창 참나물, 전라 묵은지 등 지역 색채를 담아낸 전채

  • 메인코스: 캐나다 바닷가재와 경주산 안심 스테이크의 조합으로 양국의 결속과 미래 협력을 상징

  • 디저트 & 음료: 달빛 무스케이크 ‘월명’, 양국 국기 마카롱, 찰보리가배—a 경주 특산 디카페인 음료로 여유 있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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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찬은 단순한 정상식사가 아니라, 음식으로 구현한 문화외교의 새로운 방식이다.
지역 식재료와 현대적 요리 기법을 통해 ‘한국적 미(美)’를 고급스럽게 표현했고, 이는 곧 국격을 높이는 전략으로 읽힌다.
양국이 식탁 위에서 공유한 맛과 미식 경험은 기술·경제 협력 못지않게 소프트 파워의 핵심 자산으로서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