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이 A급이다!” 정청래, 대미 투자 특별법 신속 추진 [영상]

정청래 “APEC A급 성과…대미 투자 특별법 신속 추진” 민주당, APEC 후속 특위 출범 예고…“관세협상·GPU 공급은 기적” 정청래 “한중 관계 복원·핵잠 승인, 국익 외교의 승부수였다” “이재명 외교에 트럼프도 호평”…정청래, APEC 후속 입법 박차 민주당 전국 보고대회 예고…“APEC 성과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

2025-11-03     최기형 기자
APEC이 A급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미 투자 특별법 신속 추진 [영상]    사진=2025 11.03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최기형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PEC이 A급, 역대급 성과를 냈다”며 정부와 함께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신속히 처리하고, 이를 후속 지원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A급”이라 평가하며, “정부와 공조해 대미 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하고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APEC 및 관세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칭)’를 신설해 APEC의 외교·경제 성과를 국민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고 후속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정 대표는 APEC 기간 동안 “K컬처 주역들이 세계 무대에서 노래와 춤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비공식 회동을 가지며, 주가가 상승하는 등 대한민국이 하나의 축제이자 잔치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국민적 공감대를 얻고 있다”며, 외교성과를 ‘한판 승부’로 표현했다.

□ 그는 특히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로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엔비디아로부터 GPU 26만 장을 공급받게 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며 경제·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 이익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것은 민주 정부의 안보 능력을 증명한 대목”이라며 외교·안보의 균형 성과를 부각했다.

□ 한중 관계 복원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정 대표는 “양국 정상이 서해 구조물 문제, 한한령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시진핑 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공식 요청했다”고 전하며, “이제 APEC 합의를 실제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 민주당은 이를 당 차원의 전국 캠페인으로 확장한다. 정 대표는 “내일부터 세종과 대전에서 당원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APEC 성과 국민 보고대회를 열겠다”며 “각 지역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성과를 국민에게 전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APEC 외교성과를 국내정치에 연결해 국민 체감형 성과로 구체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예상치 못한 성과에 놀랐겠지만, 트럼프 대통령도 이재명 대통령을 ‘관세협상 가장 잘한 리더’로 평가했다”며 “국민들이 A급이라 하는데 딴지 걸기보다 애국의 대열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말했다”며 “성조기를 들고 음모론을 외치던 극우 인사들은 이제 반미 시위로 방향을 바꿀 것이냐”고 비판했다.

□ 정 대표의 이번 발언은 APEC을 계기로 마련된 외교성과를 국민적 지지 기반으로 확산시키고, 입법적 후속 조치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대미 협력체계 강화, 기술·안보 동맹 심화와 보조를 맞추며 당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포석이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외교 평가를 넘어, 민주당이 APEC 성과를 국내 정치의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향후 대미 투자 특별법과 후속 특위가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외교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외교·경제·안보의 연쇄 성과가 실제 산업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번 APEC은 말 그대로 ‘A급’이라는 평가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