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디즈니 라푼젤 후보+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전 세계가 주목 [종합]
“블랙핑크 리사, 디즈니 ‘라푼젤’ 실사 주인공 물망…글로벌 배우 도약” “리사, 디즈니가 주목한 라푼젤? ‘화이트 로투스’ 이어 할리우드 러브콜” “‘라푼젤’ 주인공 후보에 블랙핑크 리사…YG “완전체 컴백도 막바지””
[KtN 신미희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디즈니 실사 영화 ‘라푼젤’ 주인공으로 거론되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디즈니의 실사화 영화 ‘라푼젤(Rapunzel)’ 주인공 후보로 거론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 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리사가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푼젤’에서 주인공 라푼젤 역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푼젤’ 실사화 프로젝트는 2024년 4월 잠정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으며,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을 연출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공식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리사 외에도 플로렌스 퓨, 시드니 스위니 등이 라푼젤 역 후보로 함께 물망에 오른 상태다.
또한 라푼젤을 탑에 가두는 마더 고델(Mother Gothel) 역에는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이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는 지난 2월 HBO 인기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 에 합류하며 배우로 공식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태국을 배경으로 촬영 중이며, 리사는 극 중 미스터리한 국제 인플루언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는 “2026년 1월 발매를 목표로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12월 중순 컴백 계획이 다소 조정된 것으로, 약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 될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정규 음반은 2022년 9월 발매된 ‘본 핑크(BORN PINK)’ 로, 당시 글로벌 차트 1위를 석권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월드 투어를 완성했다. 현재 블랙핑크는 ‘데드라인(DEADLINE)’ 이라는 이름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북미·유럽 스타디움 공연을 마치고 최근 대만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각각 독립된 소속사에서 개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완전체 그룹 매니지먼트는 여전히 YG가 담당한다. 리사의 디즈니 진출설과 함께 블랙핑크의 컴백이 맞물리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