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전 결승 도움 이강인, 2경기 연속 도움…PSG 리그1 선두 복귀

[KtN 신미희기자] 이강인이 PSG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결승골을 돕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24)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그1 12라운드 리옹전에서 2-2 상황이던 후반 50분 주앙 네베스의 헤딩 결승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지원했다. 이번 도움은 그의 시즌 첫 리그 도움이며, UCL 뮌헨전 도움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강인은 UEFA 슈퍼컵 득점을 포함해 시즌 총 1골 2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늘렸고 PSG는 승점 27로 하루 만에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100번째 출전 경기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경기는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50분,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주앙 네베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도움으로 PSG는 리옹을 3-2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이강인에게 이번 도움은 의미가 크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첫 도움이며, 지난 5일 UCL 리그 페이즈 4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직후 공식전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렸다. 또한 8월 UEFA 슈퍼컵에서 터뜨린 득점을 포함해 이번 시즌 개인 공격포인트는 1골 2도움으로 늘어났다.

PSG 역시 이날 승리로 승점 27(8승 3무 1패)을 쌓으며, 전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잠시 내줬던 리그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강인은 다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연이어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