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암 투병 중 안타까운 소식 전해
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겹악재…팬들 “힘내세요” 응원
2025-11-12 신미희 기자
[KtN 신미희기자] 탤런트 김정화의 남편이자 가수인 유은성이 뇌암 투병 중 SNS 해킹 시도에 시달리며 팬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가수 유은성(48)이 최근 SNS 해킹 피해를 호소하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를 차단했습니다. 누군가 회원님의 비밀번호로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3일 전부터 누군가 계속 로그인 시도를 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자동으로 차단해주지만, 이미 비밀번호를 4번이나 바꿨다. 접속 지역도 대구, 부천, 서울 등 다양하고, 시간대도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제가 무슨 유명인도 아닌데 사칭, 해킹, 로그인 시도까지 다양한 일을 겪고 있다”고 덧붙이며 심적 부담을 드러냈다.
유은성은 지난 2013년 배우 김정화(42)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뇌암 판정을 받아 투병 중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다행히 수술은 필요하지 않고,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 하면 된다. 암세포가 자라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과 감사 인사를 전해왔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들은 “건강 회복 중인데 또 이런 일을 겪다니 안타깝다” “힘내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