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준수, 국악방송에서 특별한 밤 예고

트로트+판소리, 한 자리에서…24일 국악방송 라이브 국악방송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 송가인·김준수 초대

2025-11-19     신미희 기자
송가인·김준수, 국악방송에서 특별한 밤 예고 사진=2025 11.19  국악 방송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김준수가 국악방송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국악방송에 따르면 송가인과 김준수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송가인은 정규 4집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김준수는 대표곡 ‘인생’을 준비했으며, 이번 출연을 통해 대중음악과 국악의 연결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해당 방송은 라디오와 유튜브 라이브로도 시청 가능하다.

가수 송가인과 소리꾼 김준수가 국악방송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에 함께 출연한다.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은 두 사람이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초대 진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은 트로트 대표 아티스트이자 판소리 전공 국악인 출신이다. 전통 창법과 트로트를 조화롭게 결합해 트로트 열풍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국악방송 출연 역시 국악에 대한 꾸준한 애정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방송에서 그는 정규 4집 수록곡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송가인·김준수, 국악방송에서 특별한 밤 예고 사진=2025 11.19  국악 방송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함께 출연하는 소리꾼 김준수는 국립창극단 대표 배우로,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린다. ‘한일가왕전’, ‘현역가왕 2’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악 저변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2025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국악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대표 히트곡 ‘인생’을 통해 인생의 고단함과 회환을 진하게 표현하며 청취자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준의 음악이 좋은 밤’은 1980~2000년대 인기 가요를 중심으로 선곡하면서도, ‘국악을 듣는 매일’ 코너와 다양한 장르 게스트 초대를 통해 대중음악과 국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국악방송 FM(수도권 99.1MHz 등 전국 방송)은 라디오뿐 아니라 국악방송 누리집, 덩더쿵 플레이어 앱, 유튜브 ‘국악 FM(GugakFM)’ 채널을 통해서도 청취 및 다시보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