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빛나G 김포대캠퍼스 수료식 성료… 배움의 여정, 지역의 미래를 열다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직업이 되다” - 78명 수료·자격증 101건·창업 14건… 지역 기반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 - 평균 6개월 교육 성과 확실… 김포대학교 “평생학습 허브 역할 더 강화”

2025-11-22     홍은희 기자
“배움은 멈추지 않는 전진” … 박진영 총장 축사 - 이번 2025 빛나G 수료식이 남긴 진정한 가치는 숫자 이상의 성과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홍은희기자] 지난 11월 21일(금) 오전,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 글로벌캠퍼스 101호에서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 101호에서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빛나G 김포대캠퍼스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6개월 동안 학습에 매진한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든 평생학습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 김희철 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 팀장은 “배움의 이유는 모두 달랐지만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해 걸어온 여정이었다”며 수료생들에게 깊은 축하와 존경을 전하며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가 차례로 진행되며 수료식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6개월간 꾸준히 배움에 참여한 78명의 결심은 김포 지역 전체에 학습 문화의 확산과 삶의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6개월간 90명 교육… 78명 수료, 자격증 101건, 창업 14건 성과

학사보고는 박해련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맡았다. 박 원장은 올해 운영된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5월 16일 개강한 빛나G 프로그램은 ▲ 카페 베이커리 취·창업 마스터(주간 25명, 야간 25명), ▲ 조향사 자격 기반 퍼스널컬러 융합 전문가 과정 40명으로 총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0시간의 집중교육으로 구성됐다.

이 중 ▲78명이 수료, ▲자격증 101건, ▲국가자격 2명 취득, ▲창업 14건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또한 2025 김포아베니체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지역행사 참여를 통해 현장실습·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고, 작년 1기와 올해 2기를 잇는 총동문회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봉사 기반의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사보고는 박해련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맡아, 올해 운영된 주요 교육과정을 공식 발표했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 원장은 “평생배움대학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학습의 장”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을 통해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움은 멈추지 않는 전진” … 박진영 총장 축사

이어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축사에서 수료생들의 용기와 의지에 주목했다.

박 총장은 “여러분의 배움은 단순한 지식 채움이 아니라, 멈추지 않는 전진과 가능성의 확장”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성취를 끝으로 남기지 말고, 각자의 속도로 계속해서 자신을 업데이트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며 김포대학교가 평생학습자의 다음 도전을 반드시 함께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더했다.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설명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 오강현 의원 축사

김포시의회 오강현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축사를 전했다.
오 의원은 “평생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필수 기반”이라며, 김포시와 김포대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과정·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시 예산 확대와 연계를 통해 지역에 최적화된 평생교육 모델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김포대가 지역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속도는 중요하지 않으며, 방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김포대학교가 평생학습자의 다음 걸음도 묵묵히 응원할 것이라 약속했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각 과정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 준 수료생에게 김포대학교 총장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평생교육원장상이 수여됐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빛나G 김포대캠퍼스 수료식이 남긴 진짜 성과는, 수치로 표현된 자격증 취득이나 창업 건수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총장상·도의회의장상·원장상 수여… “78명의 성취, 모두의 박수”

수료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상장 수여식이었다. 이날 시상에는 김포대학교 총장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상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해 모범을 보인 수료생들이 대표로 호명됐다.

김포대학교 총장상은 ▲최현주 ▲박지현 ▲안소빈 ▲문현정 ▲이영주 수료생이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조보람 ▲이진희 ▲하현순 수료생에게 주어졌으며, 김포대학교 평생교육원장상은 ▲고연정 ▲오종석 ▲박혜진 ▲이미화 수료생에게 전달되었다.

수상자들은 단상 위에서 상장을 받아 들며 지난 6개월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고, 강당에는 축하의 박수가 가득 울려 퍼졌다. 시상을 진행한 사회자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이 상의 주인공이며, 대표 수상은 모든 수료생이 함께 쌓아온 공동의 성취를 상징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김포대학교 태권도융합과 시범 퍼포먼스로 축하… 단체 기념사진으로 마무리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태권도융합과 시범 퍼포먼스로 축하… 단체 기념사진으로 마무리

공식 수료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캠퍼스 중정으로 이동해 태권도융합과 시범단 공연을 관람했다. 격파와 협동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수료를 축하하는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고, 이어 촬영된 단체 기념사진은 이날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남겼다.

이번 2025 빛나G 수료식이 남긴 진정한 가치는 숫자 이상의 성과다. 6개월간 꾸준히 배움에 참여한 78명의 결심은 김포 지역 전체에 학습 문화의 확산과 삶의 재도약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개인의 배움이 도시의 가치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김포에서 점차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다.

김포대학교는 앞으로도 디지털·창업·콘텐츠 분야 등 지역 수요 기반의 교육을 확대하고, 김포시·경기도와 협력해 지속적 성장의 학습 생태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