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부케도 전 세계 단 하나 후두과자야? 남달라!...이장우♥조혜원, 선택한 특별한 이유

[KtN 신미희기자] 7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호두과자로 의미를 담은 이색 연출을 선보이며, 결혼식 현장을 따뜻한 축복으로 채웠다.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11월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두 사람은 2018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인연을 맺었고, 약 7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날 결혼식은 방송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료들이 직접 사회와 주례, 축가를 맡으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회는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진행해 유쾌함을 전했고, 주례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아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 환희와 뮤지컬 배우 한지상, 민우혁이 맡아 감성을 더했다.

조혜원은 본식에서 우아한 실크 소재의 홀터넥 웨딩드레스에 화사한 꽃부케를 들고 입장했다. 하지만 본식 후 이어진 시간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변화가 있었다. 

하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장치는 바로 ‘호두과자’였다.
답례품과 부케에 동일하게 사용된 호두과자는 전통적으로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의미하는 혼례 음식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장우가 푸드 콘텐츠 기업  부창제과와 함께 기획하고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해당 브랜드의 제품이 사용돼, 이장우에게는 더없이 상징적인 선택이기도 했다. 답례품 패키지에는 두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감사 인사에 밝은 미소를 입힌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는 이장우가 푸드 콘텐츠 기업 FG와 함께 기획하고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부창제과’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알려졌다.

본식 종료 후, 조혜원은 기존의 꽃 부케 대신 호두과자로 제작된 ‘호두과자 부케’를 들고 등장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앞으로 이어질 삶에 달콤한 기운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연출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부창제과는 공식 계정을 통해 조혜원이 호두 부케를 들고 기쁨의 미소를 짓는 사진과 함께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호두는 오래전부터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재료로 쓰였으며, 결혼식에서는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녀왔다. 이러한 전통의 의미가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이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케에 담긴 것이다.

또한 결혼식 답례품 역시 호두과자로 준비됐다. 박스에는 예비부부의 모습을 형상화한 귀여운 그림이 담겨 있어 하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배우 이주승 등 참석자들은 SNS를 통해 답례품 인증샷을 남기며 축하의 마음을 더했다.

부창제과의 호두과자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억 개 판매 기록을 세우며 국내 디저트 업계의 신기록을 쓴 바 있다.
이장우에게는 의미 깊은 성과가 깃든 브랜드이자, 결혼에 함께하는 든든한 상징이 됐다.

하객들은 “두 사람의 이야기와 의미가 살아 있다”, “센스와 진심이 모두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결혼식 현장은 웃음과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고, 두 사람은 그 속에서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와 설렘의 눈빛을 전했다.

이날의 특별한 콘셉트는 사랑으로 들어찬 두 사람의 시간처럼
앞으로의 여정 또한 따뜻하고 풍성하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