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119 늑장 출동에 시민 불안…3킬로미터13분 만에 현장 도착
신고자 휴대폰 위치 파악 5회나 하고도 엉뚱한 곳으로 출동해 ‘빈축’ 시민들, “13분이면 자전거 타고도 갈 수 있는 거리다. 너무했다.” 신고자 휴대폰 자동녹음인데 신고 내용 통화녹음 안되는 시스템 운영
[KtN 조영식기자] 최근 대한민국에 적지 않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24년 6월 24일 화성 전지 제조공장 화재 및 폭발로 23명 노동자가 사망했다. 2024년 12월 29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추락 사고로 179명이 사망했다. 2025년 11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로 60미터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여 7명이 매몰 사망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대형사고들이 대부분 인재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 상황에서 긴급 상황에 대비해 119가 존재한다. 119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긴급 대응 시스템이다.
그런데 17일 경기도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서 질소가스로 의심되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신고에 대해 포천소방서의 대응은 가관이었다.
포천소방서는 신고자의 휴대폰 위치파악을 5회나 실시하고도 잘못된 현장에 출동하여 허둥지둥했다. 그 사이 하얀 연기는 계속 분출했다.
결국 포천소방소는 소방서에서 현장까지 3킬로미터 내외의 거리를 13분이나 걸려 출동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소방서에서 여기까지는 5분이면 올 수 있는데 13분이 걸렸다는 것은 119 본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면서 혀를 차며 “이렇게 갈팡질팡 늑장 출동하는데 만일의 위기상횡에서 내 생명을 누가 지켜주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고자는 출근길에 ‘위험물 고압가스’라고 쓰여진 차량에서 한 공장에 질소라고 쓰여진 통에 호스를 연결된 상태에서 하얀 연기가 용솟음 쳐 도로를 덮고 있는 현장을 닿았다. 하얀연기가 도로를 덮어 잠시 차량 전전을 못하다가 라이트를 켜고 어렵게 하얀 연기 속을 뚫었다. 차량 안에 있었지만 독가스면 어떻게 되나 불안했다.
신고자는 계속 퍼지는 하얀 연기속을 빠져나와 그리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 순간부터 출동까지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07:33 신고자가 휴대폰으로 119에 신고( 1분 22초 동안 현장 설명)
“질소라고 써진 것을 주입하는데 가스가 새는 것같다. 위치는 용정산업단지 00 건물 옆이며, 주소는 용정경제로 0길 00번지 근처다.”
포천소방서는 즉시 신고자의 휴대전화 위치파악을 했다. 그것도 5회다. 07:33에 4회 07:34에 1회.
07:33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33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33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33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34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그리고 출동 문자가 욌다.
07:34 소방차량이 귀하께서 신고하신 장소로 출동하였습니다.
잠시후 영상통화가 와서 현장 동영상을 보여달라고 있다. 아마 아직 출동하지 않은 듯보였다.
07:38 포천소방서 근무자가 영상통화하여 신고자에 전화해 “현장을 영상으로 보여달라”
신고자는 아직도 출동안했느냐며 문제를 제기했음
그리고 이제야 출동한 듯 4분후 전화가 왔다. 그것도 엉뚱한 현장으로 출동한 상태였다.
07:42 포천소방서 직원이 엉뚱한 위치에서 “출동했는데 현장을 못찿겠다”며 신고자에 전화함
07:43 포천소방소 “출동했는데 위치를 못찾겠다”며 전화 또다시 다른 직원이 신고자에 함”
신고자는 신고시에 주소를 알려주었다고 말하며 다시 주소를 알려주었음. 이 시각 하얀연기는 하염없이 뿜어져 나왔음
07:45 포천소방서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45 포천소방서 “119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귀하의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였습니다.
07::46 포천소방서 119 현장에 도착(신고에서 도착까지 13분 소요됨)
인근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도 “포천소방서가 신고자의 신고 후 13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는데, 포천소방서에서 현장까지 거리는 3킬로미터 내외로 5분 정도면 충분히 출동할 수 있다. 이 거리를 13분만에 도착했다는 것인데, 13분이면 자전거 타고도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이다. “며 목소리를 높였다.
다행히 현장에서 유출된 것은 가스가 아니라 질소 주입할 때 나오는 수증기라고 했다. 그러나 만약 이게 독가스였다면 이미 적지 않은 희생자가 길바닥과 건물에 널비했을 것이다.
이번 상황을 보면서 소방 당국은 시민에게 해소해야 할 문제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신고자의 신고 후 포천소방서는 신고자의 휴대폰 위치파악을 5회나 실시하고 엉뚱한 곳으로 출동한 이유가 무엇인지?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로 현장 영상을 제공토록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 시각에 출동했는지?
-결국 신고자의 신고 후 포천소방서에서 3킬로미터 거리를 13분이 지나 현장에 도착한 이유가 무엇인지?
-신고자의 휴대폰은 자동녹음 시스템인데 왜 119에 신고한 내용은 녹음되지 않게 시스템 운영하는지?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각 부처의 업무 보고 받는 중이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번 출동에 오류가 있다면 국민 안전을 재점검하는 차원에서 진상을 파악하고, 출동 매뉴얼을 재점검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