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뉴진스, 5인 완전체 끝내 무산…다니엘 전속계약 해지, 팀 체제 중대 분기점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법원 판결 이후 첫 결정…뉴진스, 부분 복귀 속 5인 활동 불발 K팝 상징 뉴진스, 균열의 시간…어도어·멤버별 선택 엇갈려 ‘완전체’는 멈췄다…뉴진스 사태, 계약·신뢰·책임의 문제로

2025-12-29     신미희 기자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어도어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뉴진스의 5인 완전체 복귀는 현실화되지 못했다.
어도어가 다니엘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하며 팀 체제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법원 판결 이후 멤버별 선택이 엇갈리면서 뉴진스는 부분 합류와 갈등 관리가 병행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 다니엘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29일 멤버 다니엘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뉴진스의 5인 완전체 활동 재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법원이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재확인한 이후에도, 멤버 전원이 같은 선택을 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팀의 향후 운영 방식은 불가피하게 변화하게 됐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어도어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다니엘 모친·민희진에 법적 책임 예고…분쟁의 책임 소재 명시

어도어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도어가 언급한 다니엘 가족 1인은 다니엘의 모친으로, 민 전 대표의 이른바 탬퍼링 의혹과 관련해 핵심 조력자로 거론돼 왔다. 어도어는 이번 결정에서 단순한 계약 해지를 넘어, 분쟁의 원인과 책임 구조를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뉴진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하니는 합류 결정…“법원 판결 존중”

다른 멤버 하니는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어도어는 “하니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장시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사안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며 “진솔한 논의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동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멤버 전원이 계약 해지를 선언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법적 판단 이후 개인의 선택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뉴진스가 단일한 목소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구조로 접어들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결정이기도 하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뉴진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민지는 협의 지속…어도어 “이해 넓히기 위한 논의 중”

민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도어는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류 여부나 활동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팀 운영 방식에도 추가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어도어 “왜곡된 정보로 오해 누적…사실관계 정리 필요”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접하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게 됐고, 그 결과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과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설명할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법원 판결 이후 첫 중대 결정…뉴진스 체제의 변화

앞서 뉴진스 멤버 5인은 지난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도어와 멤버들 간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다니엘과의 계약 해지는 이 판결 이후 어도어가 내린 첫 중대 결정이다. 법적 관계는 유지된다는 판단 아래에서도, 실질적인 팀 운영과 신뢰 회복은 별개의 문제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다니엘 없는 뉴진스?!..완전체 해체· 전속계약 해지로 갈라진 선택 [종합]  사진=2025 12.29  어도어, 다니엘과 계약 해지…하니는 합류, 민지는 협의 지속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팝 흐름을 바꾼 팀, 불확실성 속 다음 단계로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후 ‘Attention’, ‘Hype Boy’, ‘Ditto’, ‘OMG’, ‘Super Shy’ 등을 통해 K팝 시장에서 이지 리스닝 흐름을 본격화한 팀으로 평가받아 왔다. 상업적 성공과 미학적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하나의 기준점으로 자리 잡았다.

미니 2집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다섯 곡을 동시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K팝 걸그룹의 대표 주자로 부상했다. 그런 팀이 내부 갈등과 계약 분쟁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뉴진스 사태는 K팝이 더 이상 이미지와 성공만으로 유지되지 않는 산업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며, 신뢰·계약·책임이 동시에 작동하지 않으면 어떤 성공도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