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 '경기 컬처패스' 대폭 개편… 연간 지원 한도 6만원으로 상향

2026-01-25     임우경 기자
경기 컬처패스 6만원으로 대폭 상향…책·영화·공연·숙박까지 전국 이용 가능 /사진-컬처패스(culturepas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임우경기자] 경기도가 도민 문화생활 지원 정책 ‘경기 컬처패스’를 대폭 확대한다. 연간 지원 한도가 기존 2만5천원에서 최대 6만원으로 늘어나고, 도서 분야가 새로 추가되며 26일부터 전국 온라인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오는 1월 26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편은 영화·공연·숙박 등 문화·여가 소비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노린 ‘체감형 복지’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혜택 구조를 전면 재설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6만원 한도, 도서까지 7개 분야 지원

경기 컬처패스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도서 등 7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할인 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이다.

1인당 연간 지원 한도가 기존 2만5천원에서 최대 6만원으로 2.4배 확대된다. 도민은 연간 누적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쿠폰을 발급받아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분야도 기존 6개에서 도서가 추가돼 총 7개로 늘었다. 특히 교보문고와 연계한 1만원 도서 쿠폰은 출판 산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 컬처패스 6만원으로 대폭 상향…책·영화·공연·숙박까지 전국 이용 가능  /사진-컬처패스(culturepas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화 1만원·공연 2만원 쿠폰…실 결제 최소화

분야별 할인 쿠폰 구성도 세분화됐다.

분야 쿠폰 종류 금액
숙박 1종 3만원
공연 2종 8천원·2만원
영화 2종 6천원·1만원
전시·스포츠·액티비티·도서 1종 1만원

 

실제 결제 금액에 맞춰 쿠폰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공연 ‘만원의 행복석’은 8천원 쿠폰 적용 시 2천원만 내면 되고, ‘문화가 있는 날’ 7천원 영화는 6천원 쿠폰으로 1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경기 컬처패스 6만원으로 대폭 상향…책·영화·공연·숙박까지 전국 이용 가능  /사진-컬처패스(culturepass)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GV·티켓링크·여기어때 등 전국 온라인 사용

사용처도 기존의 경기도 내 시설 중심에서 전국 단위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 영화는 CGV·롯데시네마, ▲ 공연·전시·스포츠는 티켓링크, ▲ 숙박·액티비티는 여기어때, ▲ 도서는 교보문고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해당 제휴처에서 컬처패스 쿠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회 발급, 앱서 추천 콘텐츠도

쿠폰은 일일 발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1인당 하루 최대 3회 신청 가능하다. 발급 쿠폰은 다음 달까지 사용하고, 연간 한도 외 특별 프로모션도 별도 운영된다. 전용 ‘컬처패스 앱’에선 제휴사별 영화·공연·전시 정보와 맞춤 추천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 계획을 쉽게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6년 경기 컬처패스 확대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신청·이용 방법은 컬처패스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정책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문화·관광 산업 전반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