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구하는 건 결국 인류애"…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2월 20일 넷플릭스 상륙

- 17년 스테디셀러 원작, 이종필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재탄생 - 고아성 "가장 자신 없는 모습으로 자유 얻어"… 변요한·문상민의 뜨거운 열연 예고

2026-02-12     김동희 기자
17년 스테디셀러의 부활…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진정한 사랑의 의미 묻는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동희기자]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제작보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17년 스테디셀러의 부활… 고아성X변요한X문상민 ‘파반느’, 진정한 사랑의 의미 묻는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청춘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인류애'의 서사

영화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17년 스테디셀러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청춘 미정(고아성 분), 요한(변요한 분), 경록(문상민 분)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종필 감독은 "자극적인 세상 속에서 결국 사람을 구하는 것은 인류애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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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파격 변신과 진심 어린 소감

현장에서는 주연 배우들의 남다른 몰입도가 화제가 됐다.

고아성, 23년 경력의 내공으로 빚은 '미정': 음울한 인상 탓에 세상의 불편한 시선을 견디며 사는 백화점 직원 미정 역을 맡은 고아성은 "가장 자신 없는 상태의 나를 마주하며 오히려 연기적 자유를 얻었다"고 전했다. 헝클어진 머리와 장기 얼굴 등 외적인 변화는 물론, 미세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닫힌 마음을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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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사랑을 전파하는 자유로운 영혼 '요한': 록 음악과 고전 멜로를 사랑하는 주차장 관리인 요한 역의 변요한은 "사랑을 주고받는 영화"라고 작품을 정의했다. 특히 최근의 개인적인 소식과 연계해 "사랑하세요"라는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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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 25살 청춘의 얼굴을 담은 '경록': 무용수의 꿈을 접고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경록 역의 문상민은 "캐릭터에 25살 실제 내 모습이 투영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침 6시마다 현장을 지키며 0에서부터 캐릭터를 채워갔으며, 현장에서 공개된 키스신 에피소드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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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존재만으로 아름답다"

'파반느'는 외모지상주의와 차가운 현실 속에서 소외된 이들이 서로의 존재를 긍정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 영화를 통해 많은 분이 위로받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 청춘의 찬란하고도 애틋한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반느'는 오는 2월 20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